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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매력 한아름 전달할게요"

"전주영화제 매력 한아름 전달할게요"
[인터뷰] 자원봉사자 '지프지기' 선발 훈련중인 김효정·육하씨
 
김오달 기자
 
해마다 열리는 각종 영화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자원활동가들이다. 영화제 자원활동은 이제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일 중 하나가 됐다.
 
돈을 받는 일도 아니고 영화제 기간 동안 쉴 새 없이 관객들과 만나야 하는 강행군도 해야 하지만 영화제를 내 손으로 만들어간다는 생각에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는 이들이 자원활동가들이다.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도 지난 2월 자원활동가인 '지프지기'를 뽑았다.
 
▲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지프지기로 선발되 현재 팀별 교육을 받고 있는 김효정씨와 육하씨.     ©김오달 기자

5.4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지프지기들은 현재 각 팀별 교육을 받고 있으며, 김효정씨와 육하씨는 각각 티켓팅팀과 프로그램팀에서 영화제 개막을 누구보다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기자들은 지난달 28일 종로의 한 커피숍에서 지프지기가 되어 열심히 영화제를 준비 중인 김효정씨와 육하씨를 만나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육하씨는 지난해 9월 한국 땅을 밟은 중국인 교환학생으로 지프지기 참가 신청 때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주영화제는 육하씨와 마찬가지로 '처음'이라며 영화제와 '낯선 만남'에 대해 기대 반 설렘 반이라고 수줍게 웃는 김효정씨 또한 영화제를 두달 여 앞두고 설레기는 마찬가지로 보였다.
 
그렇게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열정을 느끼고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는 두 지프지기의 설렘이 인터뷰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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