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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1928년 6월 14일

 

77년 전 오늘 그가 출생했다.

 

60년대 저항문화 중 자본에 약탈당하지 않은 마지막 상징이라던 그도, 그의 이미지가 90년대 후반 자본에게 봉사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한 광고업자는 “우리는 그의 이념 따윈 필요없다. 그의 반항적인 이미지와 얼굴만이 관심의 대상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식상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볼리비아에서 사형당하기 직전 체포되었을 때의 저 모습까지도 자본이 약탈할 수 있을까? (아님 저 모습으로 그를 기억하려는 나의 시도가, 자본이 거들떠보지도 않을 만큼 너무나도 낡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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