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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솜사탕 축제에 오세요...

어제 버스에서 퇴근하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왔다.

번호를보고 그냥 광고인줄알고 안 받을려다가 받았는데

웬여자애 목소리가 들리며 이번에 학교동아리 신입(07학번)

인데 가을축제때 축제행사를한다며 초대한단다.

일단고맙다.

벌써 나이가 꺽인70인데 아직까지 나같은 노땅을 후배들이 선배랍시고 챙겨주는것이 ....장하기는하다.

 

 이번 축제주제는 솜사탕만들기란다..

 아!!!솜사탕만들기..

 

정말,,사회가 바뀐걸 여실히느낀다.

 20대의90%가 엄혹한 비정규직이나 산업예비군으로 전락하며 FTA, 생계형 사회문제가 치솟는지금

의 전도유망한 청년들은  솜사탕이나 빨려그런다..

 

뭐어쩌라구? 그것도 하나의추억아니겠어?

 

라고말할수도있고 또 꼰대의 옛타령 이라고도 할수있다.

 

문제는 그렇게 말하기에는 지금의현실, 앞으로미래의 현실조차도

솜사탕같지않다는데있다.. 

 

사회가바뀌었다고하지만

이미 후기포디즘시대에접어들어 자본의 냉정한 착취가

대놓고기승을 부리며 이것이 진리라한다.

 

난 내후배들의미래가 100% 우익화 된다고본다.

하긴 예전에 동기 선배 후배들도 많은부분은 우익화되어있다.

말해 뭣하랴..

30대인 내가할수있는일은 없는것같다..

그저 노조일열심히하는거?

 

암튼 갈생각은없다..

어쩌랴?

생각이 까칠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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