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인자는 몬참거따.

더 있다가는 성격파탄자될꺼가터 (지금도 까칠한 성격이지만)

지겹고 짜증나고 화나고 무기력하고

점점 안하무인, 안일함, 무성의, 씨니컬해지는 나

 

느그들이랑 이제 고만 놀란다.

느그들이랑 내가 잘 놀아줬는지는 몰것다.

느그들이 나랑 잘 놀아줬는지도 몰것다.

느그들에 대한 원망도 없다.

느글들에게 미련도 없다.

느그들이 나한테 잘못한건지, 내가 느그들한테 잘못한건지, 쌍방과실인지 몰것다.

아니 그닥 관심없다

 

다만 때가 된거다.

남은 것은 느그들과 '빠빠이'를 준비하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할 뿐

 

 

 

여기서 이승환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의 가사를 곱씹어보자.

 

자 이제부터 우리들의 이별에도 준비가 필요하지
....
있을 때 잘해주기 떠난 뒤에 미련이 남지 않게
00에게 감사하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
구차하게 굴지 말기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