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술 좀 '작작'먹어라는 말을 한 적이....있어...? 저 말은 어디서 배워 하는 말일까...? 뭐 그 말을 평생 아무때나 쓰지는 않을테니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겠지만, 그냥 내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 부끄러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근데....술 좀 작작 먹어!!
나무날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에다가 아침까지 달려버린 술지랄땜시 감기와 숙취가 끈적하게 달라붙어 버린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달과 해는 이번에도 가온의 4번째 생일을 반겨주었고, 가온 역시 씩씩하게 그의 4번째 나무날을 생일로 즐겼습니다. 잘 못 놀아줘서 미안하고... 너무 부쩍 부쩍 커버리는 바람에 무섭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래도 상관없으니.. 허허허~~
달복.. 좀 그렇긴 하다.. 술깨고 보니까.. 최고까지야? 좀만 지나면 웬수가 될지도 모르는데...
기잉.. 내가 원래 판단은 고집스럽게 잘 하는데 파악은 느리고 부정확한게 많거든.. 허~ 그러니까 고민의 깊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고민의 꺼리를 많이 생산해 내는 것이 유일한 답 같네. 절대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능력은 훌륭하시니 자시감 많이 가지시고.. 하~
흐흐흐~나의 지인과의 커뮤니티에서는 나의 자랑질에 신문 코팅해놓으라는 충고가 대세~! 요즘은 사실 맨날맨날 가온이랑만 놀고 싶어....언젠가 화장실에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가온이는 나에게 맞는 아이라서 나에게 왔다는 생각. 그리하여 이 아이 나중에 커서 여러가지로 나의 맘을 아프게 한다고 해도 그것은 어쨌든 나에게 필요한 일일 거라는 그런 생각.
어제 강의를 듣는데, 누가 그런 말을 하대.
'나의 한계를 아니까 족함을 알게 되고, 그러니까 행복을 알게 된다고'
옛날 같았으면 저런 반동적인 소리가 어디 있겠냐고 생각을 했겠지만, 지금은 다르더라. 저 말이 주제를 알라는 말과는 다르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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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술 좀 '작작'먹어라는 말을 한 적이....있어...? 저 말은 어디서 배워 하는 말일까...? 뭐 그 말을 평생 아무때나 쓰지는 않을테니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겠지만, 그냥 내 자신을 돌아보며 조금 부끄러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근데....술 좀 작작 먹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