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노트북 모델?

가게 문 닫고 내 방으로 올라오면 나비가 내 옆에 온다.

가끔 노트북을 가져오면 약간의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몇 장.

 


내 컴터 바탕화면은 나비다.

마치 자기 모습을 보고 있는 듯.

 

여기서 퀴즈 하나!

- 나비는 자신이라는 걸 알아 볼 수 있을까? (답은 제일 아래에)



뭔가에 기대는 걸 좋아하는 게으른 나비. 그러니까 살이 찌지.

 

퀴즈 정답)

알아 볼 수 없다.

이런 걸 '자아가 있다, 없다'로 말을 하는데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는 동물은 그리 많지가 않다. 개나 고양이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대개 아무 반응이 없고, 가끔은 낯선 상대인 줄 알고 적대시 한다.

 

원숭이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난리가 난다. (당연하지. 생전 처음 보는 놈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으니)

돌고래나 영장류 중에서도 지능이 높은 침팬지 정도만이 거울 속의 자신을 알아본다고 한다.

 

 



 나비와 나의 사진이 실렸다. 교차로가 단순히 사고 파는 내용을 탈피해서 지역 정보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직접 찾아와서 이것 저것 묻고 갔다.

나의 상반신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기에 셀카를 했는데, 나비도 없이 혼자 쌩쑈하려니 무지 웃기더만. (결국 이 사진은 안실렸지만)

내 방에 있는 영화포스터 앞에서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보는데 어색해서 죽는 줄 알았다. ^^



생전 안보던 교차로를 집어왔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