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봉도각 할아버지들

 

 

노년을 보내고 있을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길을 가다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등을 볼때

난 늙어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궁금해진다.

할아버지들이 나를 두고 이런 저런 얘길 많이 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젊어서 이쁘지만 나중에 나이 들고 늙어지면 보기 싫어질 정도로 늙을거라했다.

당장 다가올 미래가 아니기때문에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깊게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문득 문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고 나또한 늙어가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봉도각 할아버지들은 서로가 있어 행복하다.

늙기 전에 해두어야할 몇가지 이야긴가 하는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내용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었다.

친구를 사귀어라. 그대를 회상하며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라.

 

(아래 사진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날 기념으로 봉도각 앞 연못에서 찍은 사진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