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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한국에서도 마땅한 학교가 없어 헤매다보니, 일본 지도교수가 생각이 났다.

 

공부한지 4개월정도 되니 겨우 얘가 좀 할려는 가보구나 싶어는지,  너 왜 일본왔니란 질문을 던져서 속상해 했지만, 지금 떠올려보면, 계획서 쓸려고 아둥바둥거렸던게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학교다니면서 그리 열심히 해본적도 오랫만이기도 했고, 내가 쓴걸 평가해주면서 조금씩 다듬어가도록 만들어주던 사람이 있었다는게 기뻤다.

회사에서도 거의 방목으로 살았기때문에, 기존의 내스탈 말고 좀더 뜨끈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한국 학교에 그런 선생이 있다면, 아마 만족해 하면서, 선생에게 적극적으로 가르쳐달라고, 니 지식, 사유를 보여달라고 했을 것인데(지식에 더 끌림,,),,,

논문만 보고 있을 수 없는 큰 이유가 있었지만,,, 잠시 아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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