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물고기자리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1/22 14:19
  • 수정일
    2008/01/22 14:19
  • 글쓴이
    크자
  • 응답 RSS

사춘기소녀마냥, 가슴에 와 닿은 노랫말이 요즘 참 많다.

 

물고기자리

http://blog.daum.net/poemworld/14538600

 

 신지혜 시/정보형 작곡/터너.심송학.

 

 

내가 어느날 절망에 빠져 울고 있을 때
내손을 따뜻이 잡아주던 친구여,
모두 떠나간 저 빈 들판에  허수아비처럼
나혼자 막막해 서러울 때에도 아 아
말없이 다가와 나를 일으켜주던 나의 친구여,
너는 내 가슴에 어떤 별보다
반짝이는 별 물고기 자리,
아아 온 세상이 다 변하여도
나는 변치 않으리
내 마음속 물고기 자리.

내가 풀꽃처럼 세찬 바람에 흔들릴 때도
내마음 포근히 위로해준 친구여,
잎새 모두 떨구고 추위 견디는 겨울나무처럼
홀로이 외로워 아파할 때에도 아 아
지친 어깨위에 따스한 손을 얹어주던 친구여,
너는 내 가슴에 어떤 별보다
반짝이는 별 물고기 자리.
아아 온 세상이 다 변하여도
나는 변치 않으리
내 마음속 물고기자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