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한강을 따라 걸으면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2/02 16:54
  • 수정일
    2008/02/02 16:54
  • 글쓴이
    크자
  • 응답 RSS

나름 생각이 잘 정리가 된다.

오늘은..



감정은 그 성질이 물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지말고, 흐르는 대로 두어야 한다.

-폭이 넓을수록 평온하게 흐른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하루이틀엔 아무 변화가 안 보였는데, 사흘째되니 가장자리부터 얼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다음날 날씨가 풀렸는데도, 얼음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보였다. 충격 또는 상황변화에 대한 감정의 반응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났다가 굳어지는 경향과 비슷한 듯.

-차갑게 보이지만, 막상 물속에 들어가면 따뜻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