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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9/03/10 16:30
  • 수정일
    2009/03/10 16:30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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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레포트를 받아보고,  마음이 아팠다. 우울하고, 자신없고, 힘들고, 밥 제대로 못먹고, 위경련 생기고....  어른들이야 먹고 사는 것이 힘들다지만, 예전처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힘들게 지내다니... 뭐라 할 말이 없어서 내 스무살 적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나도 그 시절엔 몰랐는데 지나보니 너무도 아름답고 풋풋한 시절이더라고 너희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신을 가지라고 말해주었다. 잠시나마 아이들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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