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을 읽고나서
아무래도 그쪽으로 꽂혔는지 어쩌다 고른 책들이 다 연관도서이다.
딱히 관심 영역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읽다보니 재밌다.
어쨌거나 현재 읽고 있는, (하도 여러권을 한꺼번에 읽어서 다 뒤섞이긴 하지만)
책들은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공화국으로
샹탈 무페의 정치적인 것으로의 귀환
사이토 준이치의 민주적 공공성
낸시 프레이저의 지구화시대의 정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1
이걸 대략 하루에 두 권 정도 번갈아 읽다보면 참 누가 뭔 소리를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요샌 한 책을 쭈욱 읽는 인내력이 점점 바닥이 난다.
혹여나 이 책들 중 일부에라도 관심 있는 이가 있다면 같이 잡담회라도 해봐도 좋겠다 싶지만, 역시 만사 귀찮은 겨울이므로 모두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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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_+;; 잡담회라도 한다면 불러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