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페이 거리의 소형 오토바이들>
<사범대학 내에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들>
베트남에 가면 오토바이를 물리도록 보게될 터이지만,
이곳에서도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에 진풍경이라 생각했다.
베트남을 먼저 보았더라면 기별도 가지 않았을 것을...
차선에도 오토바이 전용 정지 차선이 있다.
사람길- 자전거길- 오토바이길
지하철 노선도에는 자전거가 들어갈 수 있는 지하철 역이 표시되어 있다.
#2.
타이페이의 패밀리마트 - 전가
타이페이 편의점의 1인자는 물론 세븐일레븐이다.
그러나 간혹 만나는 패밀리마트가 정겨운 것은
KFC가 건더기가 되고마는 한자읽기의 재미의 일부분....
#3.
<타이페이의 영화 포스터들>
영화 킹콩? 금강!!!
늑대와 어린양... 제대로 귀여운 한 쌍이다.
사진과 상관없는 사족- 타이페이에도 한류열풍은 어김없이 나타나
한국에서 왔다하면 한국배우들 이름 나열하기로 이어진다.
특히나 대장금 열풍...
#4.
사람들이 우~~ 하고 몰려있으면 또 궁금증이 인다.
이 사람들 또 뭐한다고 몰려있나.
중정기념관 각잡힌 아저씨들 국기를 내리고 있다.
어찌나 오랫동안 국기를 내리고 있는지 각 잡힌 인간들의 시간 개념은
꽤나 여유로운 듯........ㅡ.ㅡ
깃발 둘둘 감기
깃발 감고 돌아서기
깃발 접기 끝내고 계단 내려오기를 마친 후 열심히 걸어가기를 계속하길래
이제 집에 가서 자나보다 했더니
여기 들어와서 또 각 잡고 있다.
각 잡힌 아저씨들 덕에 한참을 구경하며 놀았다.
그러나 나중에 사진 찍은거 구경하며 함께 간 친구와 키득거리며 웃다가
문득 우리들의 각잡혔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야 말았다.
책상 줄 맞추기, 앞사람 뒤통수만 바라보기.....
각잡힌 것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저렇게 동상으로만 있기를........
기억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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