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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사탕주는 날이라던데...

험..

미안하다..

 

널 .. 만나면서 아마도 ..

이럴것이라 생각했던 노래였다..

 

훌쩍...지난 이야기고...아직도..진행되지만...그래서 더 미안하다..

 

 

봄이 오는 걸 아는 꽃이......되자..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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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망

김민수 글,곡

차비 걱정에 끼니 거른날 몇날인지 몰라도
빈 속 찌르는 아픔 그것을 세상의 고통이라 여기고

백화점 옷이 이제 더이상 나의 것이 아닐때
스물넷 꿈 많은 나의 인생이
허무하다 생각 말았으면

내 애인의 생일엔 작은 선물 하나 못하는
안타까운 그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면
혁명의 길에 육년째 지쳐 도망치고 싶을때
이까짓 육년은 너무 짧다고 허나 우린 이만큼 왔다고
노래하며 살았으면

꽃중에 가장 아름다운 건

봄이 오는 걸 아는 꽃이라

이야기 하며 기꺼이 겨우내 피는

꽃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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