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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편집하여 한국으로 보내기도 해야겠고 친구들도 우리가 아메드를 빠져나가길 바래서 일단 아메드를 빠져나왔었습니다. 오늘 쿠르드 소식을 알리는 위성TV와 전화로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오늘도 충돌이 일어나 1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군대가 사태에 개입을 시작했으며 시위대에게 직접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화로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시위대를 향해 일제사격을 가했고, 사망자와 부상자의 대다수는 이 사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소식을 전해 들으며 뇌리를 스치는 것은 80년 광주에 대한 기억이었습니다. '자유와 나라'라는 현지 언론에 의하면, 아메드(디아르바크르) 시내는 상가가 철시하고 사람들마저 빠져나가 고요함을 이루고 있으며, 경찰과 군의 합동작전만이 거리에 있습니다. 텅 빈 거리에 최루탄 연기가 자욱하고, 간간이 있는 시위대를 공격하는 경찰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각종 장비에 복면까지 뒤집어 쓴 군과 경찰은 무기라고는 돌밖에 없는 맨몸의 시위대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복면까지 뒤집어 쓴 군과 경찰. 시민에게 무차별 발포하는 것이 군과 경찰의 본연 의 임무인지, 80년 광주가 떠오르며 가슴이 아파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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