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7/12/01 15:49
Filed Under 이미지적 인간

참 바빴더랬다. 단풍이 한창인데 산에도 한번 못가고 학회에 각종 회의에 정신이 없었다.

 

두어달간 내 롤라이에는 겨우 필름 한통만큼의 순간들만이 담겼다.

 

오늘 지나간 필름을 찾아 지나간 가을을 곱씹어본다.

 

어딘지, 어느 곳인지 기억이 안 나는 어느 가을밤

 

 

서울의 가을

 

해운대의 가을

 


 


 

 


가을밤, 아스라히 퍼지던 두번째 달의 아이리시 휘슬과 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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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15:49 2007/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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