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09/04 11:04
Filed Under 이미지적 인간

 

푹푹 찌는 뜨거운 여름엔 산에 잘 안 간다 (사실 아무데도 잘 안 간다는게 정확한 말이다. ㅠㅠ). 하지만 이번에는 어찌나 산에 가고 싶은지 죽을 지경인지라 7말 8초의 최대 휴가철 평일날 설악산 산행을 감행해버렸다. 

코스는 설악동에서 시작해서 중청에서 하루 자고 오색으로 내려오는 가장 기본 코스.

공룡능선 타다가는 더운 여름에 열사병으로 죽을지도 모르고 가뜩이나 운동부족에 무거워진 몸이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가장 무난한 코스로 선택했다. 

그 전의 호우로 계곡의 물은 맑고 시원했지만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푹푹 찌면서 산을 탔다. 중청에 도착한 저녁 무렵에는 무섭게 구름이 몰려오고 가기도 했다. 1박 2일의 산행이 사진으로만 보면 3박 4일은 되는 것 같더라는.

 

여름 계곡에서 발 담그녀 놀며 쉬며 산행을 했는데도 무리한 운동에 근육이 뭉쳐서 이후 이틀간은 어기적 거리며 다니기는 했지만 사진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필름 카메라에 있는 사진은 아직 못 찾았는데 뭐가 있을지 그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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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11:04 2010/09/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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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ybreak-飛렴_ 2010/09/06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이번 여름에 설악산 다녀왔는데.ㅋ 전 소공원에서 출발해서 희운각에서 하루 자고 공룡능선 갔다가 내려왔어요.ㅋ 대청봉 한번도 안 가봤는데 담엔 저 코스로 대청봉 가보고 싶네요.+_+

  2. 머프 2010/10/06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공룡능선을 어찌 갔을고....죽음의 코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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