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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못 먹고 있다. 검도를 못하고 있다

월, 수, 금 나가는 복지관 검도..벌써 3주째 거의 못 나가고 있다.

내 기필코 날아가는 모기를 검으로 반쪽내리라 다짐했건만.....흑흑 돈도 아깝고

 

지난 주말에 담근 김치를 아직 못 먹고 있다. 도시락은 커녕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다. 사실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여력이 안된다.

 

밖에서 먹고 오고, 해먹을 기회가 없다는 것일 뿐!

 

내 마음에 이렇게 여유가 없어도 세상을 바꾸는데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 같은데!

아, 마음에 여유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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