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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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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세상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첫째로 꿈꾸는 사람입니다. 꿈꾸는 사람의 미래는 꿈꾸지 않는 사람의 미래와 현저하게 다를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초월한 사람입니다. 한 인간을 대단히 위대하고 두렵게 만드는 일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소유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집착을 넘어서 소유에 초연함이 필요합니다. - 강준민의《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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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선언>에 보면 맑스는 생산재는 사회화해야 하는 거고 소비재는 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사고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적 소유의 폐지'란, '생산재'의 사적 소유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지 '소비재'의 사적 소유까지 폐지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후자 쪽으로 많이들 오해하는 것을 봐왔어요. 활동가들 사이에 '사적 소유의 폐지'에 대한 이러한 오해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오해가 아닌 이견인 경우도 있겠지만요. 그렇게 확인해보았을 때, 소비재에 대한 소비의 욕구마저 필요 이상으로 억누르는 정도로 소유에 대해서 수도승 수준으로 초연함을 보이는 것이 공산주의여야 한다면 조금 고민이 돼요. 사회주의/공산주의의 정의와 관련해서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죠.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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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중에 생각나서 들러봤어요. 시가 그렇게 읽혔다는 게 아니라.. 시를 보다가 갑자기 저 문제가 생각나서요. 쩝. 또 얘기하는 거 잊어버릴까 봐서..pt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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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그래서 대중들도 사적소유폐지를 말하면 "배급제"만 생각하지. 어떤 면에서는 사적소유와 개인적점유라는 고민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올바를지도 모르지어째든 시는 시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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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데 괜시리 어감이. 점유부터는 왠지 우유의 일종처럼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