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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럼프, 핵전쟁 구걸” 공식 비난

북, “트럼프, 핵전쟁 구걸” 공식 비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7/11/12 [03:0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아사아 순방은 핵 전쟁 구걸이라고 비난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순방 기간 비난을 자재해 왔으나, 지난 11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공식 비난했다.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행각에 나선 트럼프가, 지난 5일부터 우리 주변을 돌아치고 있다.”며, 트럼프의 이번 우리 주변행각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빼앗아내려는 호전광의 대결행각이며, 손아래 동맹국들의 돈주머니를 털어내, 미국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채워주기 위한 전쟁상인의 장사행각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트럼프는 이번 행각기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로서의 진면모를 낱낱이 드러내놓았으며,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구걸하였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트럼프가 지난 9월 유엔총회마당에서 우리 공화국의 절멸이라는 미치광이 나발을 불어댄 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면 거부하는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국가를 악마화하여 우리 정부와 인민을 갈라놓고, 조선과 국제사회를 대치시켜보려고 꾀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 담화는 트럼프가 미국의 압도적인 힘의 우위요미국은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고 떠들어댔는데,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발전권을 지키려는 것이 우리 공화국의 입장이라고 역설했다.

 

담화는 “1950년대 전쟁과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 EC-121 대형간첩비행기사건 등 연대와 연대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의 역사적 교훈은, 누가 누구를 과소평가하거나 시험해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명백히 가르쳐 주고 있다.”고 피력했다.

 

, “우리가 핵을 보유한 것은,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공갈과 대조선적대시 책동으로부터,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지키기 위한, 정정당당하고 불가피한 자위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며 트럼프와 같은 늙다리미치광이의 망발은 결코 우리를 놀래거나 멈춰 세우지 못하며, 반대로 우리가 선택한 병진의 길이 천만 번 옳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건설대업 완성에로 더 빨리 질주해 나가도록 떠밀어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화는 끝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기에, 우리는 배심 든든하며 악의 제국 미국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 말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틸러슨 보좌관은, 조선과 체널이 3개 정도 가동되고 있다고 밝혀, 그 진위 여부와, 만일 사실이라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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