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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성노예 피해자 학살만행, 미국은 죄가 없나!

일제 성노예 피해자 학살만행, 미국은 죄가 없나!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09: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는 오늘 27일 3·1절 99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일 일본군 위안부 국제콘퍼런스에서 일본군이 조선인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학살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서울대 연구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찾아낸 19초짜리 흑백 동영상인데 발가벗겨진 조선인 여성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중국 군민당군의 모습 등을 촬영한 이 참혹한 영상은 미·중 연합군이 중국 텅충을 일본군으로부터 탈환한 다음날 찍은 것이다.

 

▲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조선여성들의 처참한 학살 시신     

 

▲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찾아낸 19초짜리 흑백 동영상 속의 조선인 성노예 피해자들의 처참한 시신들 

 

▲ 일제가 조선인 성노예 피해여성을 학살했다는 문서  

 

영상을 분석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강성현 교수는 (촬영자)소속은 '164 통신사진중대 B 파견대'라고 돼 있고 (미군)영상 카메라맨 볼드윈이 1944년 9월 15일 촬영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연구팀은 텅충이 함락되기 직전인 1944년 9월 13일 밤에 일본군이 조선인 여성 30명을 총살했다는 내용이 담긴 미·중 연합군의 작전정보 보고서를 입수해 발표한 바 있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영상자료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의 과거사 부정에 반박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가 확보된 셈이다.

 

▲ 2018년 2월 27일 SBS 8시뉴스에서 보도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일본군 학살만행 증언 

 

2월 27일 SBS 8시뉴스에서는 이옥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관련 대담을 소개하였다. 

 

"데려다가 어찌했는가. 질러 죽이고 쏴 죽이고, 다 이렇게 죽였지! 먼저 죽은 사람들 정말 불쌍하지요..."

 

▲ 위안부 즉, 성노예 피해자들은 일본군의 특종군수품이었고 함락직전 군수품 폐기 방침에 따라 학살했다. 

 

▲ 군수품 폐기 차원에서 조선인 성노예 피해 여성들을 발가벗겨 무참히 학살한 일제의 만행  

 

강성현 교수는 당시 일본군에게 위안부 즉, 성노예 피해 여성들은 특종군수품이었고 일본군 점령지 함락 직전에 군수품 폐기 차원에서 조선인 여성들을 발가벗겨 무참히 학살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제는 칼로 찔러죽이고 총으로 쏴죽이고 막사에 슈류탄을 마구 던져 시체마저 갈갈이 찢어죽이는 등의 방법으로 위안부를 학살했음이 밝혀졌다.

 

▲ 이번에 동영상으로 확인된 텅충처럼 미야마 국경 인근 송산에서 학살된 위안부 시신  

 

▲ 도망을 치다 잡혀 이런 무참한 문신을 당한 북의 위안부 피해자 정옥순 할머니  

 

▲ 위안부 막사에 슈류탄을 던져 시신마저 갈가리 학살한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  

 

이런 증거사진들과 증언들이 수도 없이 나왔지만 일제는 최근 들어 더욱 기를 쓰고 성노예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 오히려 매춘부니 뭐니 하며 피해자들을 이중 삼중으로 유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아베 총리 등 일본의 국군주의 보수우익들은 이미 인류정의와 양심은 저 깊은 태평양에 던져버렸고 타오르는 화산 속에 불태워버린지 오래다.

 

이번에 발굴된 동영상을 보고도 일제는 변함없이 연합군의 기록이 잘못되었을 것이라며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정말 그렇게 나온다면 일제에게 이 학살만행에 대해 죄를 묻는 방법은 물리적인 방법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일제는 백년 아니 천년이 가도 기어이 복수를 하고야 말겠다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똑똑히 새겨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기록에 남긴 미군 등 연합군도 반성해야할 지점이 있다. 이런 일제의 만행을 이렇게 기록하는 등 확실하게 알고 있었음에도 일제 전범자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비호 두둔하였다. 일본을 대소전진기지로 삼고자 자신들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전범자들을 이용해먹기 위해 이런 천인공노할 만행을 눈감아 준 것이다. 

그래서 아베 총리와 같은 자들이 지금도 버젓이 성노예 만행을 부정하고 오히려 매춘부니 뭐니 하며 모독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제사회에서는 오직 힘이 정의이다. 우리 민족의 힘을 키우지 않는 한 이런 무참한 치욕을 영영 면치 못하게 된다.

그후 한국전쟁 중 미군들에 의해 우리 여성들이 얼마나 무참한 성적 학대와 학살을 당했던가. 지금도 미군에 의해 얼마나 많은 우리 여성들이 성노예 취급을 당하고 있으며 범죄자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가. 

북미사이에 전쟁이라도 발생하면 이 땅의 여성들은 또 얼마나 참혹한 피해를 입겠는가. 

 

그래서 하루 빨리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부강번영할 통일조국 강력한 힘을 가진 통일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지 못한다면 이런 참혹한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 선조들의 귀와 코를 베어다가 만들어 놓은 일본의 귀무덤이 그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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