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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의 함성 ‘NO 아베! 모이자 8.15 광화문에서’

1만 5천의 함성 ‘NO 아베! 모이자 8.15 광화문에서’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10 [23: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1만 5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5차 촛불문화제는 8월 15일 저녁 6시 광화문에서 열린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

친일적폐 청산하자!”

아베 정권 규탄한다!”

역사 왜곡 규탄한다!”

경제 침략 규탄한다!”

모이자 8.15 광화문에서

 

8월 10일 오후 7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서울을 비롯한 광주부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약 1만 8천여 명의 시민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참가해 아베 규탄의 높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서울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는 8시 30분경 마치고 일본 대사관안국역종각역세종대로를 거쳐 조선일보까지 행진했다.

 

서울에서 열린 4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은 광복절 8.15를 맞아 대규모 촛불을 통해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자며 모이자 8.15 광화문에서” 구호를 외쳤다또한 아베의 경제 도발을 계기로 국민적 합의도 없이 박근혜 적폐 정권이 강행한 일본과의 한일군사정보보보협정을 즉각 파기해야 한다고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요구했다.

 

이날 오후 일본 아베규탄 전국 청소년 1,000인의 선언을 발표한 청소년 단체 희망의 청소년들이 4차 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박지수 학생은 흰 저고리에검은 치마를 입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박지수 학생은 청소년들은 경제전쟁 일으키면서 지소미아를 유지하고자 하는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한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일본이 제대로 사죄하고 군사협정을 폐기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에 ‘일본 아베규탄 전국 청소년 1,000인의 선언’을 발표한 청소년 단체 ‘희망’의 청소년들이 아베 정부 규탄발언을 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4차 촛불문화제에는 이승만 정부 당시 해산된 반민특위 유가족들도 무대에 올랐다. 반민특위법을 발의하고 기초위원장을 지낸 김웅진 제헌의원의 딸 김옥자 씨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단일기를 단 나팔을 부는 청년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촛불문화제에는 이승만 정부 당시 해산된 반민특위 유가족들도 무대에 올랐다.

 

반민특위법을 발의하고 기초위원장을 지낸 김웅진 제헌의원의 딸 김옥자 씨는 아직도 친일세력이 청산되지 못하고각계각층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그리하여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적으로 아베한테 곤욕을 치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목소리를 내지 않고 아베 두둔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반민특위 문제는 후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여러분이 함께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반민특위는 부활했다고 말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아베 정권은 일본의 과거 역사에 대해 단 한마디 진정한 사과와 배상도 하지 않은 채 경제침략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바로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과 경제침략평화위협에 맞서 우리 민초들이 앞장서자며 ‘NO 아베를 외쳤다.

 

4차 촛불 문화제에서는 아베 정권 규탄에 함께 손잡은 한일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인 일한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가 지난 6일 발표한 아베 정권은 한국에 대한 보복적 수출규제를 철회하고 진지한 과거청산에 나서라라는 제목의 연대 성명이 낭독되었다.

 

일한민중연대 전국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일한 관계는 역대 최악이란 사태에 이르렀다그 이유는 아베 정권이 박근혜 잔당 세력이나 보수언론과 기맥을 상통하고촛불혁명으로 탄생하고 과거청산과 남북대화를 강조하는 문재인 정권을 부수려는데 조준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계속해 성명은 일본 언론에서는 이러한 한국 사람들의 움직임을 반일행동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이는 결코 반일이 아니라 ‘NO 아베!행동이며 지금 중요한 것은 일본 민중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일한 민중교류 확대와 ‘NO 아베!’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오카모토 아사히 씨는 일본에는 많은 사람이 아베 정권의 발표대로 징용공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고 믿는다지식인조차 한국과 일본 정부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며 말했다아사히 씨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국가 제외 조치를 결정한 직후인 8월 4일 작성한 성명을 낭독했다이 성명은 일주일간 3,000명의 일본 시민이 동참했다.

 

4차 촛불문화제에서는 브라스 밴드가 새야 새야 파랑새’, ‘아리랑’ 두 곡을 연주했다또한 노래패 우리나라는 떠나라’, ‘NO 아베송’, ‘다시 광화문에서’ 노래를 불렀다새로 창작한 ‘NO 아베송은 즉석에서 촛불 시민들이 배우고 함께 불러촛불의 열기를 더했다.

 

4차 촛불문화제는 모이자 815 광화문 청산하자친일적폐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으로 끝났다.

 

5차 촛불문화제는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6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린다.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아베 정권 규탄한다!”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친일적폐 청산하자!"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우리는 아베와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NO아베 지도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8월 10일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4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노래패 '우리나라'가 'NO 아베송'을 부르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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