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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태풍 피해 막기 위한 비상 재해방지 대책 세워

김정은 위원장, 태풍 피해 막기 위한 비상 재해방지 대책 세워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9/06 [23:5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오전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 확대회의를 지도하고 국가적인 비상 재해방지 대책을 세웠다     

 

▲ 김정은 위원장은 6일 열린 회의에서 태풍 '링링' 피해로부터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들을 세웠다.  

 

▲ 김정은 위원장은 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정권기관 일꾼들, 도당위원장들, 무력기관 지휘관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 일꾼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태풍 위험이 완전히 가셔질 때까지 해당 지역들에 내려가 주야간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하고 최대로 긴장하여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즉시적인 대책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하고 구체적인 임무와 과업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오전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 확대회의를 지도하고 국가적인 비상 재해방지 대책을 세웠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전반적 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13(링링)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확대회의를 9월 6일 오전 긴급소집하고 국가적인 비상 재해방지대책을 토의하였다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비상 확대회의에서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링링의 세기와 예상 진로특성 및 예상 피해 지역과 규모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처해 국가적인 긴급비상대책들을 세우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의에서 링링에 의해 초래될 피해의 심각성과 지난 시기 북에서의 태풍피해 실례를 상세히 통보하고 자연재해에 대처한 전국적인 위기관리 실태에 대하여 분석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태풍 13호가 조선반도를 관통하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하게 되는 것과 관련하여 각일각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닥쳐들고 있지만당과 정부의 간부들로부터 중앙과 지방의 일꾼들에 이르기까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안일한 인식에 포로되어 속수무책으로 구태의연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에서 태풍 링링으로부터 입을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며 나라의 자원과 혁명의 전취물을 보호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국가적으로전당적으로전군적으로 태풍과 강한 소나기에 의한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투쟁을 조직전 개하기 위한 부문별단위별지역별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태풍 링링의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투쟁에 전당전군전민을 총궐기시킬 것과 이전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실례를 놓고 해당 부문해당 단위들에서 분석대책을 세우며 태풍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대상과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내 취약 지대를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내각중앙기관군들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후과가 큰 곳들부터 안전상태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제대로 정리되거나 갖추어 있지 않은 모든 곳을 찾아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지시했다.

 

▲ 6일 오전 열린 비상 확대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꾼들, 도당위원장들,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 무력,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태풍으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농업 부문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비롯해 도로철길화력발전소탄광광산공장 등에서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삼지연군꾸리기 건설장을 비롯해 대규모 건설장에서 사람과 건설장비건설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사회와 군대의 모든 단위들에서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중앙적 재해관리 및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대책할 데 대하여 지적하시었다며 “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정권기관 일꾼들도당위원장들무력기관 지휘관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 일꾼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태풍 위험이 완전히 가셔질 때까지 해당 지역들에 내려가 주야간 자기 위치를 정확히 차지하고 최대로 긴장하여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즉시적인 대책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하고 구체적인 임무와 과업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조직 문제도 다루어졌는데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의 지휘 성원들을 해임 및 조동(임무를 주어 해당 단위로 보냄)하고 새로운 간부들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6일 오전 열린 비상 확대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꾼들도당위원장들군종군단급 단위 지휘관들무력중앙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

 

한편태풍 링링은 7일 새벽 2시쯤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7일 오전에는 전남 해안의 목포 부근을 7일 오후 3시쯤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지나 황해도 부근 옹진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2012년 한국에서만 6천억 원의 재산 피해를 준 태풍 볼라벤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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