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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격화로 얻을 것은 전쟁뿐이다

 

 

 

긴장격화로 얻을 것은 전쟁뿐이다
 
반공화국 소동은 불신과 대립 이어 질뿐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6/23 [07: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은 해소될 수 없고 조선반도의 긴장도 완화될 수 없다며 동족대결로 얻을 것은 전쟁뿐이라고 주장하고 다섰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2일 “현 시기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그것은 북남관계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직결되어있으며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시대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지금 내외여론은 대화와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결책동을 중지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가 《핵 포기 의지를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느니,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느니 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미쳐 돌아가고 있다. 이것이 대화와 긴장완화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우리를 한사코 해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신문은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도전해나서는 것은 대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반민족적 망동”이라며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지나온 북남관계가 보여주듯이 동족대결로 초래될 것은 전쟁뿐이다. 최근 우리의 주동적인 대화노력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을 하루빨리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조치들로서 거기에는 민족의 운명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이 반영되어있다.”역설했다.

신문은 지난 12일 진행하기로 했던 남북대화 파탄과 6.15 남북 민족공동행사 불허한 것을 언급하며 “남조선당국의 대결적 자세는 동족이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에 열을 올리면서 반공화국도발소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며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결코 바라지 않으며 대결과 북침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또한 “대화를 반대하면서 북남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패당의 이런 도발적 망동이 긴장완화의 현 추세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남조선당국이 내외여론을 무시하고 대결과 전쟁의 길로 계속 질주하는 것은 위기에 처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주동적인 대화노력으로 국제적인 반공화국압박공조가 흔들리고 남조선 각계에서 동족대결책동에 대한 반대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자 바빠맞은 괴뢰패당은 대화분위기를 해치고 대결기운을 계속 고취하기 위해 외세의 바지가랑이를 붙잡으면서 긴장격화소동을 악랄하게 벌려놓고 있는 것이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진정성》이 어쩌니 저쩌니 하고 우리의 조미대화제의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왼새끼를 꼬고 있는 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도전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은 해소될 수 없고 조선반도의 긴장도 완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괴뢰패당이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추구하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그 어떤 압력을 가하면 우리가 자기의 선택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이라며 “남조선당국은 긴장완화와 대화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아무리 반공화국대결에 열을 올리여도 걷어쥘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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