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2월 31일 밤 평양시 김일성광장에서 신년경축공연을 진행한데 이어 1일 0시를 기해 국기게양식을 엄수하는 것으로 2021년 새해의 아침을 열었다.

1월 1일 0시를 기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열렸다. [캡쳐사진-노동신문]
1월 1일 0시를 기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열렸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신년경축공연.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신년경축공연. [캡쳐사진-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은 1일 "송년의 12월 31일 밤 수도 평양에서는 신년경축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주체110(2021)년 1월 1일 김일성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엄숙히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특색있는 조명과 화려한 무대장치로 황홀경을 이룬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신년경축공연은 "휘황한 내일에 대한 확신, 더욱 더 강해지는 우리의 힘에 대한 자신심이 넘쳐나는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또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이 땅우(위)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이상사회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 우리 인민의 혁명적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신년경축공연이 끝나고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 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에 이어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대표한 평양의 모범적인 근로자들이 '애국가'에 맞춰 '공화국기'를 게양하는 국기게양식이 진행됐다.

국기게양식이 끝난 후 진행된 축포발사. [캡쳐사진-노동신문]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