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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세계 국방비는 증가...미국 압도적 1위

  • 분류
    아하~
  • 등록일
    2021/04/27 11:40
  • 수정일
    2021/04/27 11:40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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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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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면에서도 작년 전 세계 군비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39%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 ▲ 전 세계 군비지출 추이. (자료 :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 편집국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는 26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군비지출 흐름’ 보고서에서 작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 총액을 2019년보다 2.6% 늘어난 1조9,810억 달러(약 2,200조8,910억 원)로 추산했다. 

 

연구소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군사비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2%에서 2.4%로 0.2%포인트(p) 오르며, 2009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미국은 2020년 전 세계 국방비의 39%에 해당하는 7,780억 달러를 지출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상위 12개국의 국방비 합과 맞먹는 수준이다. 미국 국방비는 7년간 줄였다가 최근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국가별 군비지출 비중. (자료 :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 편집국


알렉산드라 마크스타이너 SIPRI 연구원은 미국의 군비지출 증가와 관련해 핵무기 현대화와 대규모 무기 조달 같은 여러 장기 프로젝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52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군비지출 비중의 13%다. 중국의 군비 지출은 26년 연속 증가했다. 

 

그 외 인도(729억 달러), 러시아(617억 달러), 영국(592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75억 달러), 독일(528억 달러), 프랑스(527억 달러), 일본(491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 세계 군비 지출의 2.3%에 해당하는 457억 달러를 사용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상위 5개국은 전 세계 국방지출의 62%, 상위 10개국이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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