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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쟁훈련 완전 중단, 평화수호대회’ 온라인으로 열려

평화수호농성단 | 기사입력 2021/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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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사관을 배경으로 한 평화수호농성단의 율동 공연 모습.  © 평화수호농성단

 

▲ 온라인으로 열린 평화수호대회  © 평화수호농성단


한미전쟁훈련 완전중단을 촉구하는 온라인 집회가 열렸다.

 

‘한미전쟁훈련 반대,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위한 평화수호 국민농성단(이하 평화수호농성단)’은 24일 평화수호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평화수호대회는 줌(Zoom)과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평화수호대회에서는 곳곳에서 한미전쟁훈련 중단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부산에서 참가한 공은희 부경주권연대 운영위원장은 “훈련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회원들과 미 영사관 앞에 나왔다”라며 “세균실험에 이어 또다시 우리 국민의 목숨을 위협하며 전쟁훈련을 하려는 미국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 부산 미 영상관 앞에서 우산으로 '전쟁훈련 반대' 선전물을 만든 부산 참가자들.   © 평화수호농성단

 

남영아 평화수호농성단 단장은 “미 대사관 앞에 스피커와 TV를 설치해 우리의 주장을 전달하고 있다”라며 “농성단은 매일 (미 대사관 앞)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을 위한 목소리도 나왔다. 

 

의정부 미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참가한 김준성 씨는 “245만 평이나 되는 의정부 기지 부지를 미군은 돌려주지 않겠다고 한다”라며 미군을 규탄했다. 

 

용산에 거주하는 최명희 씨는 영상을 통해 “미국은 미 대사관을 용산기지로 이전하려 한다”라면서 “2만 평이 넘는 부지를 미 대사관에 제공한다는 사실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회에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평화수호농성단은 미 대사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투쟁은 멈추지 않으리’ 율동 영상을 선보였으며 권말선 시인은 ‘전쟁은 가라!’를 낭송했다. 노래악단 ‘씽’에서는 노래 ‘두르려’와 ‘청춘을 다 바쳐’를 불러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 평화수호대회 참가자들.  © 평화수호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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