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신경민 ‘클로징 멘트’ 인용해 박 대통령 침묵 비판

  • 분류
    아하~
  • 등록일
    2013/08/04 10:33
  • 수정일
    2013/08/04 10:33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신경민 ‘클로징 멘트’ 인용해 박 대통령 침묵 비판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3일 민주당 장외집회에 나온 신경민 최고위원(60)은 앵커 시절 전매특허인 ‘클로징 멘트’를 인용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정부의 침묵을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통령은 침묵할 권리가 없다. 침묵할 의무도 없다. 더이상 침묵해서도 안된다. 자기 목소리진실과 진심을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 대미를 장식한 ‘민주 뉴스데스크’는 MBC 기자 출신인 신 최고위원과 박영선 의원 사회로 진행됐다.
 
 
 
 

 


그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은 억지를 억지, 꼼수를 꼼수, 불법을 불법 국기문란을 국기문란으로 막아왔다”며 “국기문란 시리즈에 국정원, 검찰, 경찰 모두 망가졌다. 언론은 이를 뒤틀고 아예 눈감았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청계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2만명, 경찰 추산 1만명, 조중동 추산 500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일부 보수언론이 당의 장외투쟁을 축소·왜곡보도하고 있는 데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 신 최고위원이 클로징 멘트를 낭독하기에 앞서 “이자리에 모인 국민 여러분은 ‘대통령 사과하라’ ‘국정원 개혁하자’ 이 두가지 목적을 위해 모였다”고 지적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