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용을 다루며 대부분의 언론이 ‘이태원 특별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라고 했지만 조선일보는 10일 1면 <巨野 ‘핼러윈 특조위’ 강행>, 8면 <민주, ‘핼러윈 특조위’ 1년 6개월 끌고 갈 듯>, 사설에선 <민주당 ‘핼러윈 특조위’ 강행, 제2의 ‘세월호 특조위’ 불 보듯>라고 했다.
10일 사설에서 조선일보는 “핼러윈 참사는 사고 원인과 책임자가 이미 다 밝혀져 있다. ‘좁은 골목에 감당할 수 없는 인파가 몰려 넘어지면서 참사가 벌어졌다’는 경찰 조사 결과 외에 달리 나올 만한 ‘진상’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며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때도 특조위와 사참위 등을 만들어 8년간 9차례에 걸쳐 진상 조사를 벌였다. 여기에 민변과 진보 단체, 노동계 등 친민주당 인사가 대거 들어갔다. 이들은 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썼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은 억대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아무 결과도 없다”고 했다.
출마 강행 현직 검사, 경향 “검찰 출신 정치인 ‘뒷배’ 여기기 때문 아닌가”
김상민 전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현 대전고검 검사)가 현직 검사 신분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자 언론 질타가 쏟아진다. 조선일보도 10일 사설을 내고 “이런 사람이 검사로서 어떻게 법 집행을 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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