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단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변론이 끝난 뒤 심판정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청구인 윤석열이 오늘 재판에 왜 참석하는가. 오늘 말고도 계속적으로 헌재 재판에 참석한다는 데 도대체 왜 참석할까 의문이 들었다"며 "본인이 직접 헌재에 참석해서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헌재 방향을 바꾸거나 억울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추종하는 이들의 선동 행위를 계속해서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도 "(피청구인이) 앞으로 계속 출석하겠다는 것은 자신의 지지자, 아스팔트 극우 지지자들에게 선전 선동일 수 있는 메시지를 계속보내서 국가 혼란을 일으키려는 것 아닌가 매우 우려스럽고 걱정된다"며 "국회 소추단은 피청구인의 헌법과 법률 위반에 대해서 빠짐없이 입증하고 반드시 파면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변론을 마친 뒤 병원에 들렀다가 오후 9시 9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복귀 전 국군서울지구병원에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는 오후 8시 43분까지 3시간여 머물렀다고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은 윤 대통령을 과천 공수처 조사실로 강제 인치하거나 현장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에서 대기했다. 다만 인권 보호 규정에 따라 오후 9시 이후에는 당사자 동의 없이 조사할 수 없어 이날 인치나 조사는 어려워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공수처가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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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밑에 사람한테 떠 넘기면서
the buck stops here 명패는 앞에 두고 집무를 봤던 또라이
아마 윤석열은 저러다 탄핵될 거고
발버둥은 치겠지만 무기징역 받을거다
그래서 2월중으로 대세가 기울면
국짐과 기레기는 윤석열을 버리고
이재명을 향해 이빨과 발톱을 드러낼거다
그들도 이제 코너에 몰렸다는걸 느낄거다
마지막권력인 검찰도 특검대상
윤석열의 더러운 인맥도 한겹 벗기면
그 아래는 기회주의 관료들뿐
검찰은 김성훈을 석방하면서 간을 보고
기레기는 이재명을 향해 독화살을 날린다
그들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기득권의 아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걸
누구보다도 피부로 느낀다
검찰은 수사권을 내놓고 기소청이 될거고
언론을 정화할 수 있는 기구가 생길거다
전관예우를 처벌하는 법이 생길거고
가짜뉴스에 징벌적 배상을 물리게 될거다
그래서 저리 발악을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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