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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연장 거부 황교안, 국민의 엄한 심판 받을 것

[논평] 특검연장 거부 황교안, 국민의 엄한 심판 받을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02: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

성난 파도처럼 휘몰아쳐 밀려드는 저 국민의 분노가 정녕 보이지 않는가.

 

어떻게 사상 최대의 수사관을 동원하여 수사를 했기에 이미 충분다는 말을 그렇게 뻔뻔스럽게 내뱉을 수 있는가.

 

쌓이고 쌓인 적폐와 비리가 너무나 많아 조사 수사관에 비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박영수 특검측에서 그렇게 강조했고 언론에서도 명명백백히 보도했기에 이 나라 이땅 산천초목도 알고 있는데 어떻게 황교안만 이미 충분히 조사를 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가.

 

황교안도 속에 찔렸던지 특검이 꼭 필요하다면 이후에 국회에서 부칙 조항을 넣어 특검법을 새로 재정하여 다시 특검을 진행하면 된다는 말을 덧붙이기까지 했다.

 

참으로 옹색하다.

온 국민 70% 이상이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어디 한두번 발표된 것이 아니다.

기어이 국민들의 이 요구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주 보란듯이 짓밟아버리고 제 멋대로 특검연장을 거부했다.

 

적폐 청산의 저 뜨거운 국민들의 요구가 활화산처럼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국민들의 뜻을 짓밟고 능욕하는 세력이 바로 현 청와대 세력이며 그를 비호하는 정치권이 바로 새누리당 이제는 이름을 바꾼 '자유한국당'세력이다.

   

황교안의 특검연장 거부는 '자유한국당 세력은 절대로 본질이 바뀔 수 없는 반국민적 정치세력'임을 명백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그 뿌리까지 뽑아서 영원히 청산해버려야할 반국민세력 반역, 반민족의 무리들임을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에게 똑똑히 각인시켜주고 있다.

 

국민들은 대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이들은 철저히 발본색원할 용기있는 대통령을 선출함으로써 이들과 총결산을 하고야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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