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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린 전쟁훈련 중단 현수막

[포토뉴스] 전국에 걸린 전쟁훈련 중단 현수막
  • 홍기호 담쟁이 기자
  • 승인 2017.08.21 09:48
  • 댓글 0
▲ 21일 아침. 새민중정당 당원들이 서울, 경남, 대전, 부산, 인천 등지에 전쟁훈련중단, 평화협상, 대북특사 파견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앞두고 훈련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전국 1,000여 곳에 걸렸다.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북, 충남,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전북 등 전국의 시내 주요 지점에 '한미군사훈련 중단, 대북특사 파견, 평화협상'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 해 UFG한미군사훈련은 북한-미국 간의 말폭탄 오고가는 와중에 강행된다"며 "전쟁이 나도 수천명이 죽어도 미국땅이 아니라는 미국 정부의 인식대로라면 우리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반도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현수막 게시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별로 '전쟁이 아닌 대화로'거리 연설회, 미대사관 앞 릴레이 성명발표 및 평화행동, 한미군사훈련 현장 대응투쟁' 등을 훈련이 끝나는 시점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인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북, 대미정책 기조를 수정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홍기호 담쟁이 기자  webmaster@min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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