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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본 오늘...

 

 


 

Minor Swords 10번 
냉철한 시련의 카드....

하아...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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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철폐 댓글 달러 인수위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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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본 오늘 운세


 

정말이지 타로는 어쩜이리도 잘 맞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점을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상태와 상처를 치유하는 데 정말 탁월하다.

 

모든 카드가 역뱡향으로 나온 카드가 내가 극복하고 노력해야할 것이 많음을 보여준다. 지금 나의 문제가 조건과 상태의 문제라기 보다는 내가 극복하면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문제 라고 타로가 말해주고 있다. (타로리딩이 하는 사람의 결에 따른 것이기에 나는 그렇다고 읽었다)

 

앞에 세개의 컵을 두고도 구름이 내미는 컵마저도 못마땅해하는 첫번째 카드가 더욱 극복해야할 것들이 있고 극복하면 더욱 전진할수 있을거라는걸 알려주고있다.

불안하고 부담스럽지만 그것도 극복하고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다고 두번째 세번째 카드는 읽힌다.

특히 수많은 나무막대기를 붙들고 힘겨워하는 세번째카드가 역방향으로 나온건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다지 나쁘지 않다. 아니, 극복해야하고 극복하면 좋다는 타로가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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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4 27번째생일

빌어먹을 자본주의세상에 태어난지 27해가 지났다..이제나도 20대 후반이군하..쩝..

 

맘을 가담듬고 타로카드 점을 봤다...

 

나온순서는...




아직 타로리딩을 할줄모르지만은...

대략 봐도 좋지 아니한가..ㅋㅋㅋ

음하하하...펜타클 퀸도 그러하지만 사자를 다스리는 그녀를 보라...음하하하..

 

좋은일만 생길것이야!! 확고한 정신력으로 밀어부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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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정규직 철폐하고 싶은가

6월말 7월초 전국이 들썩였다.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을 점거한 유통노동자들의 점거파업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점거파업과 폭발적인 투쟁으로 한때 조속한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모든 이들이 흥분했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뉴코아-이랜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한다고들 말했다. 온 몸으로 투쟁했다. 누구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번만큼은 이 싸움만큼은 승리해야하고 승리할수 있다고 믿었다. 두렵지 않았다. 3번의 매장점거투쟁과 경찰병력에 의한 강제연행으로도 조합원들은 끄떡없었다. 자신을 믿고 옆에 있는 동지를 믿었다. 악덕기업 이랜드, 빌어먹은 자본주의 뒤엎고 유통시장 곳곳에 펴진 비정규직 노동자문제 사회화 시키고 해결의 물꼬를 틀거라 생각했다. 여성비정규문제 투쟁의 정점으로 삼고 의제로 만들수 있다고, 그것의 상징으로 뉴코아-홈에버동지들이 되기를 원했다. 승리해서 돌아가 빌어먹을 박성수회장 노동조합 다시는 죽이지 못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7개월이 넘었다. 한 해가 넘어간다.

 

생계비를 책임지겠다고 큰소리 치던 그들도, 이투쟁 승리못하면 민주노총 깃발을 내리겠다던 그들도 이제는 수가 없다며 투쟁마저 안지 못한다.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아 매장 앞 집회마저도 할수가 없다. 구사대 수만큼의 대오가 모이지 못해 매장봉쇄는 커녕 매장앞 집회도 할수가 없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서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말한 그 수많은 사람들은 대체 지금의 이 상황을 뭐라 설명할 것인가.  

 

해가 넘어가는 지금. 수배로 발이 묶어 민주노총 상황실에서 애가 타는 지도부와 명동성당에서 홀대받으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지도부, 차가운 맨 바닥에서 투쟁의 패배감을 느끼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나는 얼굴조차 들수가 없다. 내가 운동한답시고 비정규직철폐를 위해서 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한다고 수없이 말해온 사람으로 이 상황에 대한 처절한 책임을 느낀다.

 

나 하나쯤이란 생각으로 홈에버를 뉴코아를 킴스클럽을 후아유를 티니위니를 드나드는 사람들.

 

더이상의 운동의 패배가 없어야 하지 않나. 비정규직 철폐를 단 한번이라도 외쳤다면 다시 이 투쟁을 위해 매장앞으로 모여야 하지 않나. 정말 이 투쟁만큼은 승리해야하지 않나. 그래야 지난 7개월이 패배로 얼룩지지 않을수 있지 않나.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지난 여름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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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나갈것인가, 이대로참고살것인가

두시간여에 달하는 엄마의 한탄은 듣기 괴로웠다.

대학 4년 등록금으로 몇천만원을 소비했네, 지금 집에 빚이 얼마네, 고급인력이 놀고 있네, 데모질은 왜하고 다녀, 언제까지 그리 살래, 니나이가 27인데...

 

 

이대로 참고 사는게 답일지, 집을 나가는게 답일지, 어떻게 앞으로 살건지...

 

대량 우울, 머리는 복잡, 맘은 콩밭, 투쟁은 안돼, 자꾸 다급...

 

 

완전좌절 ㅜㅜ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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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활모를중심으로재편모드!!

어제 셈나를 끝나고 아직도 주체할수 없는 들뜬 가슴으로...

 

봐야하는 보고싶은 책들을 뒤적이고 있다...

 

 

그동안 소홀했던 여활모 미안...나한테도 미안... 

 

나의 활력과 상상력, 창발력, 활동을 자극하는 여활모.

 

다시 여활모를 중심으로 나의 활동을 재편하도록 하겠어!!

 

투쟁도 열심히!! 여성주의공부도 열심히!! 아자자라자라자라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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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다는건...

헤어졌던 남친과 다시만난 나를 두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말따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건 사실이다.

 

특히 그와 나의 이야기를 모르면서 너무나 쉽게, 가벼이 말을 옮기는 걸 알고 나서는 한마디로 좌절스러웠다. ('좌절스러웠다'는 표현이 맞는 표현인지, 왜 '실망'이 아니고 '좌절'이었는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정말 '좌절스러웠다')

 

 

그와의 만남이 3년을 넘어가면서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 당시 그와의 만남을 지속할 의지가 없었다. 그의 고백처럼 나 또한 처음과 같은 열정을 원했다. 예전같지 않은 관계속에서 괴로웠다. 언제나 나에게 쏟아부었던 그의 열정과 애정이 사라지자, 나도 그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았다. 고백하건대 지난 3년간 나와 그의 관계는 그의 열정과 애정, 노력으로 유지되어왔다.

 

 

그가 보낸 메일을 받고는 지난 3년간 내가 그에게 줬던 상처들이 떠올랐다. 내가 했던 이기적인 행동과 그에게 내멋대로 퍼부었던 상처가 그의 모습으로 투영됐다. 할말이 없었다. 그를 탓할수가 없었다. 내가 그에게 줬던 상처는 내가 받은 그것보다 훨씬 컸을거란걸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의 메일을 받고 다시 그를 보는데 두달이 걸렸다.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에게 다시 상처를 주지 않을수 있을지, 내가 상처받지 않을수 있을지 생각해야했다. 그리고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했다.

 

 

다시만난다는건 쉽지 않았다. 3년간의 내 행동을 돌아보고 정리해야했다. 나를 온전히 드러내고 생각해야했다. 내 치부와 숨기고 싶은 기억마저도 다 끄집어 내 하나하나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었다. 그렇게 결정하고 다짐한 일이었다.

 

 

다시 만나고 나서 서로 변하자고 약속했다. 허황된 미래를 약속하는것보다 현실에서 스스로를 변화시키자고 다짐했다. 

 

 

친구의 말대로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가슴속에 담고 또 담는다. 그와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서 나는 나를 되돌아봤다. 충분히 괴롭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리고 지금도 아프지만, 관계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기회였음을 느낀다. 지금은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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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이해하기

1. 내가 아닌 남을 이야기한다는건 정말 어렵다. 특히 한번 겁먹은 사이는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본래 나는 쉽게 상처받고 쉽게 잊어버리는 스탈이지만, 사람관계에서 한번 상처를 받으면 그사람의 농까지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나를 상처구덩이로 쳐넣어버린다.

 

초등학교 4학년인가? 좋아하는 짝꿍이 있었다. 반장이었고 얼굴도 훤칠했다. 그 친구가 언젠가 나한테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커라며 곰돌이 스티커를 떼어 내 공책에 붙여줬다. 그리고서는 스티커를 떼고 남는 가장자리를 떼어서 막노는데...선생님이 (아..수업시간이었다) 갑자기 짝꿍을 향해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시는거였다. 눈치빠른 나는 고것이 짝꿍에게 큰 화가 될것을 짐작, 선생님이 쳐다본다는 말대신 짝꿍이 들고 있는 스티커를 재빨리 낚아챘다. 그랬더니 그 짝꿍이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곰돌이 줬으면 됐잖아. 이거까찌 빼았냐!!"라며 왕성질을 부렸다.

 

그리고 나서 난 짝꿍하고 말한마디 쉽게 나눌수 없었다. 그게 어린 나에게는 상처였다. 잘해주려 한일이 상대에게는 다르게 이해될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느낀 일이었다.

 

스무살이 넘어가고 주변사람들과 어렸을때처럼 투닥거리며 싸울나이가 지나고 나서는 그 모든게 무거워졌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는게 싫었다. 특히, 뒷말하는건 너무 싫었다. 내가 8개월간 유통현장에서 일하면서도 가장 힘든 일은 남의 뒷말을 하고, (내가 뒷말을 하든 안하든 남이 하는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야기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알고 나서는 나도 동의하는 뒷말을 종종해야만했다) 남의 뒷말을 들어야한다는 거였다.

 

그리고 서로간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났을때의 허무감은 더 크다.

 

 

나이가 들수록 남을 이해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나는 서툴다.

그리고 내 주변도 아직은 서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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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뉴코아동지들

인권단체연석회의 카트라이더 이미지연대 시작!!

사진 찍자니까 암말도 없이 다들 찍고 있는 폼새가 아주 (이런말 해도 되는가 모르것지만..)귀엽습니다요..ㅋㅋ

 

으랏차차!! 조금만 더 힘내자구요!!!! 동지들!!!

 

 

 

 

 

뉴코아 노조 위원장: ㅋㅋ 그림을 들이대며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웃는 표정..

정말 우직하신..^^

 

 

 

 

뉴코아노조 수석부위원장: 처음에는 안찍는다더니 결국 뒷배경까지 고르면서 두번이나 다시 찍음..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뉴코아노조 선전부장: 매일매일 만나는 그녀...첨에는 무서운 표정이었으나 소녀다운(?)감성의 소유자...그녀때문에 내가 살이 찐다오...

 


 

 

 

뉴코아 조직2부장: 우리 홍반장님..어찌나 정리정돈 잘하시는지..그녀가 왔다가면 완전 새로운 분위기의 상황실 연출...완전 깨끗깨끗...정리정돈 완전 1등!!

 


 

 

 

뉴코아노조 조직차장: 너므 알흠다우셔요..어찌나 아름다우신지..내가 봐도..완전 홀딱 반하겠으오...투쟁도 넘흐 잘하심...없는 물건도 어디서 잘 구해오시고, 없는 것도 뚝딱 만들어내는 맥가이버양..

 


 

 

 

뉴코아 노조 박선수: 박선수!! 노래 좋아하고 투쟁잘하는 박선수...오랜 수배자생활로 바깥세상에 대한 그리움이 너므 짙어 한이되고 있는...감성적으로는 나와 많이 비슷한 선수!!

 


 

 

 

 

뉴코아노조 조직1부장: 다이어트, 컴퓨터 박사. 늘어가는 체중관리를 위해 상황실 멤버들에게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주는 동지..하지만 날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저녁때만 되면 먹을것을 찾는다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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