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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12>열린우리당 모두 빠진 낙선대상 기준이 뭔가?
<논 평>
열린우리당 모두 빠진 낙선대상 기준이 뭔가?
[통일시대 새정치 실현 17대 총선연대] 낙선대상 기준 이해 안가.
통일시대 새정치 실현 17대 총선연대(이하 새정치연대)는 4월 8일 반민족/반통일/반평화 후보를 심판하자며 낙선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남북 교류 문제, 이라크 파병, 주한미군 철수반대 동의안, 민생외면, 부패 등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이러한 기준들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새정치연대와 마찬가지로 공히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낙선명단을 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라크 파병 문제가 선정 기준이고 각종 법률안 심의에 대한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지만 어찌된 일인지 열린우리당 후보는 낙선대상에 단 한 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새정치연대는 열린우리당이 한-칠레 FTA 동의안과 이라크 파병 동의안을 주도했다는 것을 묵인하고 싶은지 모르나 민주노동당과 노동자, 농민은 또렷하게 인식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열린우리당이 주도하는 국회가 민족적이라거나, 통일 지향적이라거나 평화애호적일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새정치연대가 말하는 '평화'는 어떤 평화인가? 이라크 민중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를 주도하고 당론을 바꾸지 않는 열린우리당과 파병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가 평화적이라고 강변하는 이유를 우리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리 젊은이들을 이라크에 파병하면서 한반도에는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열린우리당의 파병 찬성 당론이 발표될 때 새정치연대는 별나라에 있었는가?
새정치연대는 자신이 내놓은 낙선명단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양심적으로 명단이 작성되었는지 곰곰이 살펴보기 바란다.
2004년 4월 12일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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