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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21시당논평>'군기반장' 민주노동당 효과 탁월 입증

<촌 평>
'군기반장' 민주노동당 효과 탁월 입증
국회 개혁과제 선점 경쟁

이제껏 시민운동이 떠맡았던 정치권 감시 기능의 상당부분을 민주노동당이 떠맡게 되었다. 이제 강력한 '내부감시자'가 나타난 것이다. 베일에 싸인 국회운영은 낱낱이 만천하에 공개될 것이다. 무소불위의 국회의원과 거대정당들이 어찌 두렵지 않으랴.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있다. 17대 국회가 개원되지도 않았는데 각 정당들은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열린우리당은 '50년 적폐'를 해소한다고 하고, 한나라당은 '재산신탁관리'를 서약한다고 한다. 과연 두 보수정당이 '진실된' 마음으로 이러한 개혁과제를 추진해 나갈지 자신할 수는 없지만 사뭇 달라진 각 정당의 모습을 우리는 흐뭇하게, 그러나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명실공히 제3당이지만 의석수 10석에 불과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민주노동당은 줄기차게 '정치개혁'을 추진해 왔다. 다른 무엇보다도 '현대적이면서 글로벌 스탠다드한 정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다. 당원소환제, 상향식 공천제도의 명문화,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의 당비로 운영되는 정당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사당(私黨)', '붕당(朋黨)'과 같은 타당들을 제대로 된 '현대정당'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우리만큼 적임자가 없을 것이다. '교사자격증'이 있어야 중고생을 가르칠 수 있는 법이다.

17대 국회가 개원되면 국회 '군기반장'이자 '스승'인 민주노동당은 전면적인 정치개혁에 나설 것이다. 또한, 50년 동안 '서민에게 세금을, 부자에게 복지를, 권력자에게 힘을' 제공한 국회가 민의에 따라 움직이고 노동자, 서민 등 다수의 뜻에 따라 행동하게 만들 것이다. 부디 '선생님'의 지도편달을 성실하게 받들어 '청출어람'의 본뜻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진검승부'할 맛이 나지 않겠는가? 노련한 선생님의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기대하시라!
긴장해!

2004. 4. 21 민주노동당부산시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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