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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11시당논평>막가는 정동영의장, 박정희와 마가렛 대처 영입?

<2004.4.11시당논평>막가는 정동영의장, 박정희와 마가렛 대처 영입?

 

<논평>
막가는 정동영의장, 박정희와 마가렛 대처 영입?
민주노동당은 제대로 뛰고 싶다.

정동영 의장은 어제 강원도 '인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거대 여당을 가지고 경제를 만들었다"며 열린우리당에게 3분의 2를 달라고 호소했단다. 부활절에 부활한 박정희 선수 트레이드 경쟁에 열린우리당 정동영 감독도 나섰나 보다. 도대체 죽은 박정희는 어느 팀인가? 열린우리당인가? 옛날 동료 김종필 감독이 있는 자민련인가? 딸이 감독인 한나라당인가? 지금 전국축구대회가 한창인데 운동장에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온갖 부정 선수들뿐이다. 외국인 선수도 등장했다. 정동영 감독은 마거릿 대처까지 불러 70% 몰아달란다. 투톱인가? 대처와 박정희 선수의 공통점은 18년 단독 드리볼했다는 것이다.

메인 스타디움에서 뛰는 한나라당 박근혜 감독과 열린우리당 감독인 정동영 선수는 '유령 박정희'를 끌어들였다. 박정희 선수로 말할 것 같으면 온갖 파울을 일삼으며 민중들 고혈을 짜 재벌에게 골잔치를 선물한 왕년의 선수다. 15년 만에 부활한 박정희 '강시'는 TK와 강원도를 뛰어 다닌다. 축구공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이상한 모양새다. 신지역주의, 과거회귀, 혼탁, 저열, 흑색선전, 색깔론으로 덕지덕지 만든 축구공이다. 혹시 '소림축구'?

민생정책이라는 A급 축구공을 가지고 제대로 된 선수들을 구성해 뛰는 팀은 '민주노동당 팀' 뿐이다. 당연히 관중들은 늘 보아온 괴상한 게임보다는 '제대로 된 새로운 신생팀'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자발적 서포터즈도 제대로 구성되고 있다. 이제 유령 선수들과 부정선수들 말고 제발 제대로 된 선수들을 내보내기 바란다.
승부는 이제부터이다. 한국 축구는 이제부터다.

2004. 4. 10. 민주노동당부산시지부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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