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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연수를 1박 2일간 다녀왔다.
역시나 이놈의 회사는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약간은 세련된 마인드를 가지긴 했다.
소통과 관계에 대해 일종의 문화코드로 명쾌하게 단언한다.
물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제멋대로 해석하고 있고
교육하는 사람들 역시 명확한 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뭐 진의가 어떻든 해석이야 어떻든 간에
나로서는 모자 뒤집어 쓰고
Red Hot Chili Peppers 요상한 그림의 티를 입고 교육장에 나타나도
별 말만 하지 않으면 된다.
인생의 가장 무의미한 시간 베스트 5 안에 들어갈 만한 시간이었다.
강의 도중 끄적거린 낙서들. 기념이다.
훗 나의 집중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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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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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림도 잘그리네요. 상원씨랑 당신은..정말 다재다능하군요!!부가 정보
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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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대나무는 참이슬...부가 정보
jin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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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안에 넣기. 앨범 자켓 같아. 저 벽돌 자켓은 자필 사인?^^부가 정보
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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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하핫 참이슬... 원작은 종이컵에 인쇄된 그림이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군요. 평소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jineeya//그러고 보니 앨범 자켓 맞네요. Pink Floyd-The Wall을 그리려고 했는데 그림 실력의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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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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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샐러리맨을 위한 특강 운운"하던 신입사원 연수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전체 인원이 12명 정도라서 저는 졸지도, 낙서하며 시간 때우기도 힘들더라구용...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