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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지난 토요일(14년3월29일) 들풀 해산총회가 있었습니다. 들풀총회를 해산하고 남은 재정은 장애인단체에 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년 넘게 해왔는데 마무리 되었네요^^

 

제주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너무 외로와 찾아간곳이 행동하는의사회였고 그때가 06년 가을인것 같습니다. 이후 07년 가을쯤 다시 학교로 가서 학생들을 만나 새로 활동에 참여할사람들을 찾기 시작했지요. 08년에들어서는 행동하는의사회부산지부에 속해 경주의 동국대 한의대생들과 밀양의 장애인시설진료활동을 했고, 서울의 함께걸음의료생협에서 한의사소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모색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08년 겨울 한방의료활동 모임 들풀을 만들게되었지요. 여러 활동들을 했지만 가장 주요한 일은 혜화 장애인 독립진료소 활동이었는데 몇달전부터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가 이어받아서 노들,발바닥과 함께 잘 운영해가고 있습니다.

 

아쉽고 회한이되는것은 참 많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동안 크게 몸상한 사람이 없다는것과 독립진료소가 들풀없이도 잘 운영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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