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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5
    존중
    파란달-1
  2. 2008/09/15
    바람이 분다
    파란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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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시간!
    파란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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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달-1
  5. 2008/09/04
    뉴코아노조 사과문
    파란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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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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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쟁끼!!
    파란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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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
    파란달-1
  9. 2008/08/05
    우울한 서신
    파란달-1
  10. 2008/07/29
    2008/07/29
    파란달-1

존중

#1

 

네덜란드에 사는 후배가 신랑이랑 잠시 다니러 왔다.

추석날 후배와 후배신랑 피터와 함께  창덕궁에 다녀왔당~~

대학다닐때 늘 보던 곳이었는데, 글세 입장료 내고 들어가 본것은 첨이었다

창덕궁안의 후원(일명 비원이라 불리는..비원은 일본식 표현이란다)도 일품이었다.

 

창덕궁을 한시간정도 둘러보고, 대학로에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간 대학로는 너무많이 바뀌었다. 대학때는 늘 거기서 놀았는데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주카페가 눈에 화악 들어왔다.

차한잔 묵자고 들어간 사주카페에서 후배는 사주를 보고, 나는 타로를 봤다.

정말 신기하게 잘 맞았다.

사주는 전체적인 운풀이른 해주는 것이고, 타로는 고민이 있을때 그 질문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준다.

나는 현재의 내 상태와 고민을 이야기 했고, 이에 대해서는 모두다 아웃!!!이엇다...ㅋㅋ

정말..어처구니 없게도말이다..

다음,

후배 사주를 봤는데, 그 친구사주를 보다가 나보고 생년월일을 말하라고 하더니, 나보고 외국에 가란다..ㅋㅋ

사주에는 남자가 없단다...푸하하~~

외국으로 나가면 있다고,,

그 후배녀석도 사주에 남자가 없다며, 그래서 외국인과 사는게 잘 사는 거라구..ㅋㅋㅋ

 

왜 사나면 웃지요...

 

 

#2

네덜란드의 철학..

그 후배는 네덜란드로 들어간지 5년이 되었다.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 좋단다. 우리는 늘 서울에서, 한국에서 사니까 잘 모르지만, 거기 가보니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낀단다.

동물당도 있고, 심지어 총선에서 2명이나 의석을 확보했다고..

인간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동물에 대해서도 존중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

얼마전 네덜란드보다 후진국의 사람들이 시민권을 받을때는 시험을 봐야 하는 제도를 도입하려고 했단다. 엠네스티에서 불합리하고, 반인권적이라는 권고를 하자 바로 제도를 폐기했다고 한다.

현재 네덜란드는 좌파와 기독민주당의 연립정권이라고 하는데 초기보다는 많이 호흥이 떨어지고 있단다. 세계불황의 여파로 살기가 많이 어려워졌고, 좌파정치보다는 계속 우향우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친구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있다. 이 강아지는 산책을 하면서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는데, 얼마전 집에서 갑자기 일을 봤단다. 설사!

속이 않좋은지 엄청난 냄새를 풍기며..

이를 보고 이 친구가 화를 내며 똥을 치웠다는데 이를 본 피터가 이 친구한테 화를 냈다고 한다. 강아지가 참으려고 하다가 그런건데 그것을 왜 이해못하냐는 거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는 피터의 생은 어땠길래 그럴까 싶었다.

네덜란드의 문화는 어떻길래...

하긴 네덜란드는 대마도 합법이고, 동성애도 합법적인 나라다.

그 이면에는 개인의 삶에 대한 존중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은 사람을 중요시하는..

 

피터는 40대 초반인데, 너무 넉넉했다.

그리고 열렬한 사회주의 지지자다. 항상 사회주의 당을 지지한다고 한다.

그는 당원은 아니지만, 사회정치에 관심이 많다.

 

그친구에게 당을 만들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3

'투명인간'

그 친구는 투명인간이란 표현을 했다.

그래, 바로 그 표현이다.

그렇게 그사람은 나를 평생동안 투명인간 취급했었다.

내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 친구는 나에게 화를 냈다.

'착해빠져서..그때 그렇게 힘들어놓고, 그렇게 못살게 굴던 그사람을 왜 용서해요?..절대로 그 사람앞에서 울지마요!!'

나보다 더 화를 내는 그 친구앞에서 나는 좀 당황하기도 했지만,

내심 기뻤는지도 모른다.

'어쩌겠어요 이제 철이든거니 이해해야지..'대체로 사람들의 반응은 그랬다.

죽기보다 싫도록 미워했었지만. 세월 앞에서 맘이 녹고있다.

그렇게 앗아간 나의 시간들..

모든것은 과잉되면 문제가 된다. 관심도 과잉이 되면 집착이 되고,

사랑도 과잉이 되면 폭력을 낫는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것은 무관심이다.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는것.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이 주는 무력감과 허무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는... 

생각해보니, 어렸을대의 그런 무관심이 나에게 자존감을 더 키워준 것은 아닌지싶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것을 배운것은 오히려 아무도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적막감에서의 생존적 본능이 아니었을까?

 

 

#4

엄마가 뿔났다른 보면서 신은경과 소라의 관계가 참 이상적이다.

신은경은 재혼을 했고, 딸아이 소라가 있다. 소라와 신은경의 관계는 막 처음 만나 친구가 되려고 먼저 노력한다. 소라가 아무리 새침떼기라고 하지만, 신은경이나 소라아버지는 소라의 의사를 존중한다. 애 버르장머리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소라는 신은경에게 새엄마라고 안부른다. '아줌마'라고 부른다.

아빠와 아줌마와 살고있는 소라...

그러면서 소라는 아줌마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엄마는 나를 낳아주신 분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엄마라고 부를것은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그리고 그러한 호칭으로 인해 서로가 어떠한 감정도 갖기 전에 기르는 사람과 길러지는 사람으로서의 권력관계가 형성된다. 그것은 나이를 떠나서의 문제이다. 그런 권력관계에서 힘이 없고, 어리고, 나약한 대상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 아이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부모들의 관계로 인해서 생겨나는 상처와 폭력.

 

부모라는 책임이 불행한 결혼생활을 아이때문에라는 알량한 이유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처럼 불행한 것이 있는가?

이혼을 하던 별거를 하던, 아이에 대한 책임은 같이 지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그러한 가정에 대해 비정상적인 가정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있고, 그것이 마치 대단한 잘못을 한것처럼 비춰지는 사회라는 것이 문제지만...물론 요즘은 이혼부부가 늘어나서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호주제의 폐지가 그러한 역사적 토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점에서 나는 한국사회의 변화가 문화적으로 한 궤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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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은

내 심장을 할퀴고,

영혼을 할퀴고,

몸을 할퀴고 있다.

 

끊임없는 갈등속에서

이것이 옳은지

저것이 옳은지

되내이고,

또...

되내인다.

 

아...

이제는

이 텅빔에서 벗어나고 싶다.

 

언제나 나만..

나만 왜?

왜 타인을 생각해야 하냐?

 

바람이 분다.

 

아..

이제는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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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이 남는 것일까?

멜을 주고 받으며 전운을 느낀다.

 

온통 적에게 둘러싸인 적진의 한복판에서

컨트럴타워와 간신히 연결이 되어 지원을 요구하고,

나름의 한숨을 놓지만 그래도 남은 것이 있다.

 

지원군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오로지 그 부대의 몫이기 때문이다.

 

지원군이 오기까지 오로지 버티기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궁리를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전술을 고민하게 되는법

 

그 적막한 곳에서 대장들이 느끼는 고독함. 어쩌지 못하겠다는 실망감

그리고, 해볼만큼 해본다는 각오, 그러다가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

 

이제 14시간남았다.

그 14시간동안 숱한 고민과 갈등과 번뇌가 있겠지.

그리고

최종판단은 지도부의 몫!

버티기를 할 것인지,

자폭을 할 것인지,

적들과의 전투를 장열하게 벌일것인지,

 

제발 지혜로운 지도자의 결정이 있기를 기도할 뿐이다.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는가?

더 할 수 있는 것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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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담배를 물고있다. 주구장창~

 

얼마전 한동지가 나한테 미친년이라고 하며 뜰에 있는 해바라기를 하나 갖다줄테니 꽂고 다니란다.

그러면서 니는 미친년이고, 나는 미친놈이다라는디..

 

미치지 않고, 정말 살수 없는 세상은 맞는거 같다.

 

삼실을 않나갔다. 공식적인 월차를 쓰긴 첨인듯. 아니, 비공식적이라도,

한 2년동안 이놈의 몸둥이는 아프지도 않더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래도 주섬주섬 챙겨 피씨방으로 왔다.

삼실나가 사람들 마주치기도 싫고,

사람들에게 또 어제저녁과 같은 실수를 하게 되면 어쩌나 싶어서..

그걸 조심하기 위해 신경쓰기도 싫고,

그냥 혼자 있고 싶다.

 

오늘밤까지 꼭 작성해야 할 작업이 있어서 왔는데,

정말 돌아버리겠다.

너무 어렵다.

뭐가 문제인지.

왜 이렇게 됐는지.

원인을 분석하지 못하는 평가는 별 의미가 없는데.

현상만 나열하고 있다.

 

근데 끊임없이 왜? 왜? 왜? 라는 물음이 떠나지 않는다.

왜???

 

어제 케이티 엑스 집회에 잠깐 앉아있는데

고공탑과 그 밑의 천막을 보다가

현대자동차 공장안에도 이런 풍경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랬다면 이렇게는 않되었을텐데.

그건 뭐냐면 지도부의 의지니깐..

 

현자에 있는 어떤 동지가.

컨베이어 노동자의 설움을 민투위가 아니면 누가 닥아주냐고 하더라

어떤 새끼가 그걸 야기할 수 있냐고, 현장에서 모두 관리자 눈치나 보는 것들이..

그런 민투위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는 하소연

 

아무리 대공장 귀족노동자라는 이데올로기가 있다고 해도,

정말 컨베이어 노동자의 삶은 너무 피폐하다.

쉼없이 반복되는 노동에,

 

한 동지가 사실 2교대 않되었음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왜요? 라고 물으니,

나이 50다 되어서 3시에 마치면 할게 없어요..라는

등산도 하루이틀이지,

새롭게 뭘 배우기도 어렵고, 그동안 이렇게 살았던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변화앞에 있는 노동자들..

시간이 많아 지는 여유조차 두려운 우리 컨베이어 동지들..

 

아.. 속이 터질것 같아서...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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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노조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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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되찾자...

몇시간전에 한 동지와 통화를 하다가 한판하고 말았다.

그냥 평소처럼 하면 되는데..그게 않된다.

감정의 상태가 최고를 치닫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엄한데서 뺨맞고, 어디서 화풀이 하는 격이다.

 

어제의 합의에 대해,

그리고 왜 그렇게 되는 건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이다.

지난주에는 분노가 컸다면 이번에는 그런느낌이 아니다.

속상하고, 눈물나고, 의욕이 떨어지고, 뭐..그런..

어제밤에는 한숨도 못잤다. 새벽녁 잠들어 오전내내 자다가,

출근도 늦게하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그러다가 뉴코아노조의 입장서를 봤다.

삼실에서 그냥 눈물이 쏟아지는데

이것저것이 오버랩되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자본의 거대한 힘앞에'라는 문구에

우리 동지들 얼굴이 떠올리고

지난 여름 강남킴스매장 안이 떠오르고,

침탈직전 결의를 모으던 동지들이 생각나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추석후가 생각나고,,

cctv에 올라갔던 동지가 떠오르고,

그리고..

그랬던 동지들이 자신의 복직을 포기하면서까지 투쟁을 접어야 했던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가 한꺼번에 한컷한컷 지나갔다.

 

어제 합의했던 동지들도 그러지 않았을까?

이기고싶지않았던 건 아닐텐데.

그 어떤 무게감에 그것을 버텨내지 못했던.

 

이성적으로 보면 다 잘못한 일들이다.

그 사업장에서도 문제지만

그것이 전국적으로 퍼질 여파와

우리운동이 짊어져야 할 짐이 또 하나 더 생겼고

 

그런데 이제 투쟁이 하기싫어진다.

적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감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둥바둥 해도

그 수준이 그수준으로 머물러 버리는..

시지쁘스의 신화 같다.

억지로 억지로 더 떨어지지 않게만 버티는거

그렇게 버티는 것도 이만큼이나 해야 하는데..

 

 

저녁에 ktx고공농성장에 갔다. 정말 가기싫었는데 끌려가다시피 갔다가

끝까지 앉아있지 못하고 왔다.

 

너무 무겁다.

 

내일은 좀 쉬어야 겠다.

그동지한테 참으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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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쟁끼!!

일명 '빨간약'이라고 불린다.

 

어릴때 할아버지할머니와 살았다.

기억이 가물하지만, 어린 나는 아까쟁끼를 무척좋아했던거 같다

그 어린 발바닥에 티눈이란놈이 났던 거 같다.

나는 고놈에다 대고 할머니 몰래, 약장통을 뒤져

아까쟁끼를 바르곤했다.

할머니는 빨간약을 늘 '아까쟁끼'라고 불렀다.

어린나는 그것이 일본말인지, 미국말인지도 모른채

그렇게 불렀었고,,

 

발을 씻기던 할머니에게 들켜 혼나곤 했었는데..

왜 아까쟁끼를 바르면 아픔이 싹 가셨는지..

 

지금, 이 마음에도 아까쟁끼를 바르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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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너의 상태가 나에게 고스란이 전이되고 있다.

인연이라는 것이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인연이 싫어서 끊으려고 애를 쓰지만

그게 잘 않된다.

 

너와 처음 만났던, 그날

한 선배와 함께 술을 미친듯이 마시고는

학교 앞 여관에서 잠을 청했다.

그날이 너무도 선명하게 기억나는건 왜일까?

 

너를 많이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너도 나를 너무 잘 알고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 관계라는 것이 무엇이관데

끈으려하면 할수록 조여오는지.

 

너와 헤어지면서 사소한 정따위

깨끗이 씻어버렸다고 생각했고,

그 정이 무엇이던지 그것을 모른척 애써왔다

 

모른척 하고 살아야지.. 암..그래야지 

그렇게 눈을 돌렸고

그렇게 맘을 걷었고,

그런데도

문득문득

손이 가고 있다.

 

왜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건 너와내가 너무 익숙하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것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그런 익숙한 관계를 또 만드는것이 두렵고,

그 지난한 과정이 되풀이되는게 막막하고

그 고독한 과정을 또 거쳐야 하는 것이 두렵고

...

그런데 그런 익숙한 관계가 그립다.

그건 아마도

아주오랜 친구가 필요하거나

아니면 더 묻지 않아도 내 뜻을 잘 알아주는 동지가 그립거나,

아니면 원초적 본능이 부르고 있는 가족이라는 것이 그리운건지

 

 

엉킨 실타래는 풀어야 하는건지,

놓아두어야 하는건지

무엇이 맞는 건지

세상은 참 어렵다.

 

쉬운게 하나도 없어서 난 운동을 하는지도 모른다

운동은 너무도 명백한 답이 있으니까

그냥 그 답을 향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

운동말고는 말이다.

도통

쉬운게 하나도 없다.

 

익숙한것에 익숙하고

익숙한것이 싫어서 헤어졌고

익숙한것이 미워서 아련하다

 

그런데 말이다.

익숙한 것이 그리울때가 있다.

그냥 무어라 말하지 않아도 그 익숙함으로 알아주는

그런 관계와 인연이 또 어떻게 마련될 수 있겠는가?

 

그 익숙함까지 가는 길은 오로지 세월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상처를 준 것도, 상처를 받은 것도, 모두 상처 투성이니,

세상은 요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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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서신

너무 우울한 서신..

아침부터 꿀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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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

그것이 있어야

대중은

역사의 기관차가 되는 것입니다. 

 

- [역사속의 미래 사회주의] p.17 임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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