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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한나라당 무덤파나”...특검하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맞는말... 딴나라당 똥볼은 계속된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딴나라당이 승리하는 순간 그 다음 대선 본선... 딴나라당 필패다.

 

다만 열우당... 이런 식의 반사 이익 누리려는 꼼수

개혁 포기하니 완전 사파 전락

 

최재천 의원... 일단 지켜보겠다.

 

 

우리당 “한나라당 무덤파나”...특검하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2005-05-13 16:27 신아령 (ararshin@dailyseop.com)기자
한나라당이 병풍사건 특검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김대업 특검’이 아니라 ‘이회창 특검’이 될 것이라며 할 테면 하라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이 13일 병풍사건 등 3개 사건이 조작돼 노무현 정권이 수혜를 입었다며 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열을 올린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무덤을 팠다며 지켜보자는 분위기이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데일리 서프라이즈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이 대체 뭘 얻으려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면 그럴수록 대선 때 ‘차떼기당’ 이란 부패한 이미지가 떠오른 다는 것을 설마 모르고 있을까. 한심하다”고 비꼬았다.

최재성 의원은 “특검을 한다면 김대업 개인의 주장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이회창에 대한 의혹이 풀려야 한다”며 “이회창측의 원정출산 등에 대한 사실이 규명되고 병풍의 총제적인 진실이 밝혀지면 한나라당엔 살아남을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김씨의 주장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회창측이 병역 기피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이다”며 “확신이 가는 몇 가지 상황이 있었던 때에 김씨가 이를 주장했던 만큼 의혹을 제기한다면 한나라당은 실체를 밝힐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공세라는 것쯤은 국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며 “대선 때 표 차이가 50만표밖에 나지 않아 억울한 가 본데 노무현이 수혜를 입은 것이 아니고 그런 의혹을 가지고 있던 이회창이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심판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주 의원은 “청계천 비리 수사가 파장이 커지자 다시 역공세를 하려는 것”이라며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일 게이트를 몰아가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면서 “한나라당 내부의 이회창 견제파와 이회창 복귀파가 동상이몽으로 맞아 떨어져 간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고 비꼬았다.

그는 최재천 의원의 발언에 대해 "맞는 말"이라며 "특검을 하게 된다면 이회창 등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나와 끝장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대변인은 이날 상임중앙위 브리핑을 통해 “의혹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진상을 규명해서 근거가 있다면 검토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정치공세의 정략적인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았나 본다”고 말해 한나라당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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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전여옥 등 명예훼손 고소
2005-05-13 21:22 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12일 한나라 당 전여옥 대변인과 이정현 부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최 의원은 고소장에서 "전 대변인과 이 부대변인은 본인이 김대업을 사주해 이른바 '병풍(兵風)' 공작을 주도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신문, 잡지, 라디오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0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의 변호인이었다.

한나라당은 최근 대법원이 병풍사건과 관련해 김대업씨와 한 인터넷매체에 1억6천만원 배상판결을 내리자 김씨의 변호인이었던 최 의원 등을 겨냥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최 의원은 병풍사건에 대한 한나라당의 특검주장과 관련, "이 전 총재의 두 아들과 한인옥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한다면 특검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반격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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