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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발표]주말부대 작전사령관 직을 사임합니다.

 

 

 

중대발표]주말부대 작전사령관 직을 사임합니다.
 
번호 239769   글쓴이 사수자리 (usafuck)   조회 4313   점수 1219   등록일 2007-1-30 00:56   대문 8   톡톡 0  
 
 
 

본 사령관의 '반말찍찍체' 에 마음이 상하신다는 분들이 있으시다는 첩보가 입수되었습니다. 딴 분들도 아니고 지역에서 뛰어 주실 분들, 특히나 실제로 뛸 수 있는 분들을, 전문용어로 '주동력' 들을 불러낼 수 있는 지역일꾼님들 중에서 저의 글이 다소 버릇없어 보인다는 말씀들이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하여 이렇게 본래의 인터넷 체로 돌아가서 명랑건전한 문투로 돌아가서 그분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쉽고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약간의 자존심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의 표현방식인데 그것을 문제 삼는 분들이 마땅찮기도 했고, 나름대로의 자존심 같은 것이 끝까지 저를 머뭇거리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 문체 좀 바꾼다고 해서 그리 대수겠는가. 오히려 그 문체 하나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이니까 내가 이렇게 문체를 바꾸면 그분들이 참여를 하신다는 이야기도 되지 않겠는가. 많은 분이 참여해서 국민들에게 개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는데 그 작은 문체 하나가 문제이겠는가 라구요.

혹시나 저의 '반말찍찍체' 가 부담스러워서 참여를 못하시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이제는 많이들 참여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제야말로 참여하지 않으신다면 그동안 저의 반말찍찍체에 대해서 뭐라 하셨던 행위들은 그야말로 '반대를 위한 핑계'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니까요.

저도 예의와 격식 차리려면 '반말찍찍체' 가지고 뭐라 그러셨던 분들보다 더 확실하게 차릴 수 있는 놈이란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에서 지역 개혁세력들끼리 일어나는 감정 상함, 반목들 나름대로 다 있습니다. 쪽팔리지만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어떤 시국입니까. 개헌정국은 수구기득권 세력들과의 '마지막 전쟁' 입니다. 여기서 이기면 20년 앞서가는 것이고 여기서 지면 또다시 이 진흙탕을 20년 동안 겪어야 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사소한 감정의 골, 그런 것들은 잠시나마 묻어 두고 조금 더 큰 전쟁을 벌여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길에 '작전사령관의 반말찍찍체' 가 문제가 된다 하므로 일말의 망설임 없이 주말부대 작전사령관 직을 사임하는 바입니다. 그동안 저의 반말에 마음 상하셨을 '일부 지역일꾼' 여러분들께 위로를 건넵니다.

주말부대 작전사령관 직을 사임합니다.

이제부터는 정중하게 경어체로 일관하는 '주말부대 야전사령관' 입니다. 

주말부대 야전사령관의 이름으로 이번 주 전투일정을 하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부터는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갑니다.

민주와 맛의 고장 광주전남의 눈팅 여러분들의 많은 참전을 바랍니다.

총기와 총알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으니 복장만 충실히 갖추고 참전하십시오.

 

그리고, 후방지원루트가 바뀌었습니다.

후원금계좌: 국민은행 664602-01-323092 예금주 신은주

입니다.

돈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오키?

 

작전사령관 사임 첫날밤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흘러갑니다. 아직까지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 정도의 행간도 꿰뚫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이번 주 전투. 제군 여러분들의 승리와 무탈을 진정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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