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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보세요~”

 

 

 

숨은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보세요~”
열린우리당 의장 후보 8인, 인터넷 토론회에 앞서 추억의 사진 공개
입력 :2006-02-09 19:00   김세옥 (okokida@dailyseop.com)기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열린우리당 의장 후보들이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열린우리당 당의장 및 최고위원 초청 인터넷 토론회’를 주관하는 이지폴뉴스가 토론회 하루 전날인 9일 오후 8명 후보들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김부겸 김영춘 후보가 선보인 사진엔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 등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김근태 후보는 지난 1985년 민청련 사건으로 구속된 지 3년만인 88년 김천교도소를 출소하며 부인 임근재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숙연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임종석 김혁규 후보는 보는 이마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가족과의 한 때를 드러냈다.

지극한 효자로 알려진 정동영 후보는 지난해 8월 국제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모친의 서예작품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으며, 김두관 조배숙 후보는 고교시절과 고교졸업 사진을 선보여 누리꾼들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들 후보는 10일 토론회에서 추억의 사진 외에도 지금까지의 선거과정 속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 기호1번 김부겸 후보는 1996년 무주에서 열린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여름 수련회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 왼쪽에서 카메라를 돌아보는 이가 김부겸 후보이고, 사진 앞 줄에서 두번째 세번째 그리고 다섯번째로 앉은 이들이 각각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노무현 대통령이다. ⓒ이지폴뉴스 

▲ 기호 2번 임종석 후보는 딸 동아의 등에 업혀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폴 뉴스 



▲ 기호 5번 김근태 후보는 1985년 민청련 사건으로 구속된 뒤, 1988년 김천교도소에서 출소할 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폴 뉴스  

▲ 기호 6번 김영춘 후보는 1984년 고려대 총학생회의 부활직전 총학생회가 주최한 고려대와 연세대간의 정기교류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옆자리에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이 눈에 띈다. ⓒ이지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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