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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는 미소녀였다?!?

학급class 의식과 학급class 분석

 

 

맑스는 미소녀였다?!?

일본에서 새로 나온 만화책이라는 데 제목이 "마르크스탄まるくすタン" 입니다.

부제가, 세상에 '학원의 계급투쟁学園の階級闘争' 입니다.

출판사의 설명에 의하면 "맑스, 엥겔스, 레닌, 트로츠키"가 모두 미소녀(!)로 등장하는 만화랍니다.

덜덜덜...

주인공 '소녀' 이름이 마르크스まるくす인데 맑스의 일어표기 'マルクス'를 히라가나로만 바꾼 겁니다. (탄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붉을 丹자를 일본음으로 읽은 건지...?)

1권의 내용은 청년 맑스가 독일에서 라인신문을 제작하던 당시의 이야기를 '학급신문'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작가가 어떤 인간인지는 모르겠으나 뇌 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어지는군요.


21세기 일본에서는 '사랑도 혁명'도 모두 "모에"인 모양입니다. 허허


by 석원 | 2005-12-12 20:14 | -miscellany | 관련글(7)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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