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from 그냥 이야기 2009/09/01 22:19

라는 영화를 봤다.

프랑스의 시골풍경이 나오고 스푸라는 개가 나오는 영화다.

주인공 대머리아저씨는 커다란 트랙터만 타고 일한다.

해피앤딩이라 좋았지만 아니었다해도 좋았을거다.

늘 바라는데로 될수는 없으니까. 늘 좋아야 한다.

 

달이 밝아서 자전거를 타기 좋은 날이다.

차도 안다니는 넓은 도로를 혼자 달리니 자유인이 된듯한 기분.

달이 밝은데도 별이 많다.

벌써 여긴 가을같다. 찬바람이 불면 기분이 묘하다. 스산하다고 표현하면 될까?

횡한듯, 외롭기도 하고.. 괜히 설레이기도 하고..

 

내일은 포도를 처음 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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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22:19 2009/09/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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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9/02 13: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미남이시네요를 보았습니다. 즐거웁게 보셨겠네요.

  2. 향민 2009/09/02 18: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지내는것 같아 흐뭇~~ㅎㅎ
    서울보다야 천국이겠지.
    처음짓는 농사라 기대가 많이 되겠다. 우리도 응원할께 잘 정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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