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그런다.
밤에 글을 쓰면 안된다고
더군다나 술을 먹고 쓰면 안된다고
난. 왜 안되느냐..
안좋은거 같으면 지우면 되지..ㅎㅎ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뭐 이런 노래가사도 있는데.. 후후..
비가 온다.
병원왔다 갔다하면서도 비를 맞았다.
술집에 왔다갔다 하면서도 비를 맞았다.
난 자려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선의의 거짓말 일까?
음 그런것 같다.
마초인 형은 삼국지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쯤 읽어봐야 한다고 했다.
난 그런 의리나 전쟁, 남자들 이야기 따위는 필요없다고 했다.
허나 잘 모르겠다. 읽어보지 않았으니까.
그저 내 상상이었다.
생각해보면 내 상상으로 타인을 얼마나 단정지었는가.
하지만 모든걸 다 경험 할순 없는일.
때론 단정도 괜찮다. 쉽게 내 단정이 틀렸다고 인정만 한다면.
늘 그런 준비만 되어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아.
난 오늘도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과 상관없는 것만 관심이 있다오.
나를 인정해주오.
내가 그저그런 아무것도 아닌 사람임을..
쓸쓸하다.
기쁘기도 하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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