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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볶았다

멀리서 친구가 찾아온 기념으로

커피를 볶았다.

어디선가 훔친 브라질 내츄럴 100그람.

 

후라이팬으로 볶아도 맛있게 먹는다는 한 지인의 말에 용기백배하여

이 번이 두 번째 로스팅이다.

그야말로 볶았다.

 

 

준비물 : 생두, 후라이팬, 버너, 가스, 나무주걱, 채반

 

5분쯤 지났을 때였지 아마... 밝은 갈색으로 변한 콩들.

쉼없이 저어주어야 한다.

 

다 볶고 난 지후.

후레시를 터뜨리고 말았다.. 힉. 콩 색깔이 일정치 않지만 2차 팝 직후.

 

 

 

채반에 넣어 마구 식혔다. 이렇게 색이 다양한데도 맛이 얼마나 부드럽고 달콤하던가.

 

 

 

 

 

혹시 공정무역 생두를 살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제게 리플을 달아주세요.

직접 연결해주시는 분께는 제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 100그람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커피를 볶아서 팔 예정이므로, 제 커피맛이 궁금하신 분들도 마구 호응해주세요.

언제 한 번 대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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