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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뮤지컬을 알게 된 때는 오페라의 유령 때문이고...
그 뒤로 나는 뮤지컬을 사랑하게 되었다.
뮤지컬 oh 뮤지컬이라는 책에 뮤지컬 사랑하기를 좀 요약해보았다...
투쟁속에서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꼭 만들어주고 싶고,
나에게 꼭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그게 바로 뮤지컬이다...
다른 세상을 산다는 것,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
아 뮤지컬 보고싶다... 아....~~~~
클래식 음악 방송을 하루 종일 틀어놓고 산다고 클래식과 친해지지는 않는다. 클래식 음반을 대거 사들인다고 해서 클래식을 알게되는 것또한 아니다.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연주자, 또는 좋아하려고 하는 연주자를 정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정한 다음에는 그 연주자의 곡이 수록된 음반만을 사들여 들으며, 연주회도 그가 연주하는 연주회만 줄기차게 찾아다닌다. 이렇게 하다보면 우선 그가 연주하는 곡에 익숙해지고, 다음으로 정확히 알 수은 없지만 그 만의 연주 성향을 어렴풋 감별하게도 된다. 이런 단계에 오른 다음에, 이제 다른 연주자가 연주한 같은 곡을 들어보도록 한다. 분명히 연주 스타일이 다름을 느끼게 된다. 그 연주 스타일의 차이를 아는 것, 이제 클래식에 접근하게 된 것이다.
또 하나는 작곡가를 정하는 방법이다. 해당 작곡가의 음반만을 사고, 그 작곡가의 곡이 연주되는 음악회를 찾아다닌다. 이와 함계 시중에 나와 있는 작곡가의 곡이 연주되는 음악회를 찾아다닌다. 이와 함계 시중에 나와 있는 작곡가에 대한 곡 이외 여타 자료 수집을 병행하면 더 좋다. 이렇게 되면 작곡가와 인간적인 교류감을 느끼게 되며, 그 곡을 연주한 여러 연주자에 대한 미움과 사랑이 교차하게 된다. 즉 이 연주자는 엉망이다, 이 작곡가를 가장 잘 이해하고 해석하는 연주자는 누구이다 등. 이로써 자신은 클래식이 이미 들어선 것이다.
이후는 이미 클래식 감상에 입문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지속되면 자연히 작곡가와 연주가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감상 기회를 갖게 된다. 뮤지컬도 마찬가지다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배우가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관객과 직접 대면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작가를 기억해 그의 작품이라면 놓치지 않고 찾아가 보는 법이다. 그 다음으로 같은 작품이라도 연출가에 다라 감흥이 달리 나오는데 그 연출가를 따라가며 작품을 섭렵해 나간다. 좀더 전문적으로 되면 편곡자까지 보게되는데, 이러한 것까지는 구이 필요없다 하여도 적어도 자신이 본 뮤지컬의 녹음 테잎이나 CD정도를 소장하는 것이 뮤지컬 사랑하기위한 기본 자세일것이다...
- 뮤지컬 oh,뮤지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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