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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눈

하늘 위에서 눈이 내린다. 그것도 펄펄... 단 2-3시간이었지만, 텍사스에서 살면서 이리 하늘에서 날리는 눈을 보기는 처음이다. 오래살고 볼 일이다. 지붕에는 고드룸이 주렁주렁, 잔디에는 얼음들이 서글서글하다. 승준이는 좋다고 나가서 고드름을 따고, 얼음을 깬다고 분주하다. 예상대로 오늘도 학교를 닫았다. 오후가 되면서 날이 조금씩 풀린다. 아마도 내일에는 정상적으로 일들이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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