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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새벽부터 천둥 번개가 쳤다. 하루종일 비가 오고, 홍수주의보가 내렸다. 내일 저녁부터는 영하로 떨어지고 얼음이 언다고 난리다. 텍사스는 0도 아래로 떨어지면 모든 학교들과 직장이 문을 닫는다. 월요일이 마르틴 루터 킹데이라 놀고, 화요일날 진눈깨비가 내리면 아마도 화요일까지 쉴 것 같다. 거의 1년내내 눈이 내리는 날을 보기가 힘드니, 추위에 대비가 안되있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른다.

오늘은 집에서 SF영화를 보고 있다. 다음달 시리즈 원고 날짜를 맞추려면 이리 날이 험악할 때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프랑켄쉬타인 시리즈와 물밑인간 시리즈만 끝내면 얼추 "재앙의 괴물"에 관한 글들이 종합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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