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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후 얼마나 이곳 오스틴 공기가 맑은지를 깨달았다. 서울에선, 비가 온 다음에도 뿌엿게 깔린 먼지들과 고무타는 냄새들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매연과 먼지들 속에서 숨쉬고 살아가니 어디 몸 성히 사는 것이 용타. 웰빙입네 예방의학이네 해봐야 매연이 사람을 질식시키는 곳에선 그저 미봉책일 뿐이니 한심스럽다. 차라리 깊게 담배를 삼키고 뿜어내는 것이 막나가는 대기의 오염에 적응하는 방법이리라. 오스틴에 와 다시 담배를 접었다. 맑으면 몸이 따르나, 쩔은 공기 속에선 몸이 오히려 그에 대적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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